코가 낮지도 않았고 엄청 몬생긴편은 아니였는데
약간있는 매부리랑 특히 코끝 뭉툭하고 퍼져보이는게 스트레스라서
필러도 맞아봤는데...코끝은 어떻게 안되는거
하이코했다가 염증난 친구도 있어서 코끝에 주사나 실은 아닌거 같고
그래서 고민하다가 코수술한건데...역시 복코는 수술이 답이였던거 같음!!!
사실 복코가진 사람들 피부두껍단 소리 많이 들을거임
피부 얇은데 복코인 사람은 정말 흔치 않은듯...(본인포함)
피부 두꺼운 복코들은 수술해도 코봉이 되서 내가 코를 작게 만들려고 한건데
왜 더 커진거지??? 나 수술망한건가??? 멘탈 바사삭되는 시기가 옴
첨엔 코땡기는 느낌때문에 불편하고 겉으론 붓기가 빠지는거 같은데
안쪽 붓기?...나만 느끼는건 정말 오래 가고..코막힘도 한달정도 느껴짐
그러고 두달차엔 심란해짐 ...왜 붓기가 더 안빠지지?? (나만 그랬음?)
계속 거울보면서 집착하는 시간이 길어지더라고...
부어보이는날은 찜질도 한번씩 다시 해주고 필라테스도 시작해서 운동하다보니
코끝붓기도 빠지는게 느껴지고 코막힘도 좋아지더라고
3개월차 되니까 주변에서도 자연스러워졌다고 해주고
자잘하게 불편했던것들이 좋아지면서 사진찍으면서 자꾸 옆모습 찍게 됨
아무래도 아직까지 코풀때는 조심스럽고, 수술하고 나서 코에 피지가 더 잘 끼는 느낌인데
아직 코팩하면 코가 뜯겨나갈거같아서 피부과가서 압출하고 옴...
코를 소듕하게 여기며 살아야 하는게 불편하지만,,,어쩔 수 없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