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수술을 부산에서 발품 8군데 팔고 후기 엄~~청 찾아보고나서 신중하게 결정한 곳이었는데 개같이 망함
일단 내 코는 작고 낮은코에 메부리 살짝 있었음
첫수때 절골하고, 콧대에 실리콘 넣고 코끝엔 귀연골 넣음
첫수술하고 2달까지는 나름? 맘에 들었지만 많이 아쉬웠음
첫수한 지 4년 다 돼가니까 콧대 실리콘이 약간 휜게 보임
코끝도 다 쳐지고 아무도 내가 코수술 했다는 걸 몰랐음
그래서 코수술 안한척 하고 다녔음 이게 수술한 코라고? 하면서 비웃을까봐 .. 진짜 쪽팔려서 꽁꽁 숨기고 다녔음
재수술 비용이 막 8백에서 천만원 넘어가니까 엄두도 못 내고 있다가 그래도 견적만 받아보자 싶어서 서울에 재수 유명하다는곳중에 몇년동안 손품으로 여러군데 리스트 짠것중에서 후기사진보면서 코라인 맘에드는 딱 두곳만 발품팔음
상담 후에 한곳으로 추려졌는데 생각보다 재수술인데도 비용이 많이 안 높아서 조금 불안했음.. 근데 알고보니까 내 친구도 코재수해서 용됐는데 그 병원이 이 병원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바로 수술날짜 잡음
콧대에 나한테 맞춘 3D(?) 실리콘 + 자가늑으로 코끝 세우고 + 비순각 라인 교정
지금 수술한 지 3개월 차인데 너무너무너무 맘에 듦.. 여기서 코끝 조금 더 쳐진다 생각해도 괜찮은 라인으로 나왔다고 생각함 아쉬운 점은 내가 이마가 납작해서 콧대 실리콘을 많이 못 넣은점 ... 그건 뭐 어쩔 수 없으니까 패스
비순각 교정하면서 팔자에(주름은 아니고) 그늘져있던게 앞으로 튀어나오면서 그 그늘이 많이 사라짐 그점이 개꿀개이득이었달까 그리고 코재수하면서 얼굴이 더 입체적이게 돼서 살빠졌냐는 소리 엄청 많이 들었고 애새끼 같던 얼굴에서 여성스러운 얼굴로 바뀌었단 소리도 많이 들었음
나는 눈도 눈이지만 코가 얼굴의 분위기를 가장 많이 바꿔주는 것 같다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