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명 등록이 왜 안되죠...ㅠㅠ 코노피성형외과에서 했어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걸로 유명한 병원이기도 하고 저또한 상담 받을때 자연스러운걸 원한다고 했었어요. 무보형물로 귀연골 쓰고 모자라면 비중격? 잘라쓴다 그랬었던 거 같아요. 그런데 사람 마음이란게 이토록 간사합니다; 이왕 얼굴에 칼 댈꺼 좀만 더 욕심내볼껄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주위에서 들리는 자연스럽게 잘됐다는 말이 처음에는 칭찬으로 들리더니 이젠 오히려 재수술 욕구만 자극시키는 중ㅠㅠㅠㅠ
물론 원장님의 실력과는 무관합니다. 원장님께서는 수술 바로 직전까지도 저에게 물어보셨었거든요ㅋㅋㅋ 메부리 확 깎길 바라냐, 자연스럽게 깎기를 바라냐 하시면서...모든건 제 선택의 결과입니다요.
2년전이라 가물가물한 기억을 짜내보자면 데스크 직원들과 실장님은 너무 과하게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은? 딱 서비스업 종사자 그 잡채였던 기억이 나고요. 원장님께서는 인상도 성격도 서글서글하셔서 상담 내내 기분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 여러장 보여주시면서 설명해주시니까 이해도 잘 됐고요. 다만 그 당시에 코수술을 혼자 담당하셔서 그런지 수술후 뵐때마다 엄청 바빠보이셔서 저까지 마음 급해졌었어요. ( 그렇다고 대충 봐주시진 않았어요) 수술비용은 눈이랑 같이해서 500정도였습니다. (비염수술 실비 적용된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