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에 신사동에 있는 대형병원에서 눈이랑 같이 코 수술 했는데 눈은 뭐 그냥 저냥 살고 있고,, ㅎㅎㅎㅎ
코는 재수술 고민을 엄청 많이 했음 ㅠㅠ
당시에 콧대-실리콘 / 코끝-귀연골로 수술하면서 메부리 같이 교정했고
높이는 만족했는데 코끝이 높지 않은 직선라인에 메부리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보이기 시작하더라구..ㅠㅠ
그리고 보형물도 한쪽으로 살짝 치우치는 느낌?!
요즘 직반버선 코가 유행인데 나는 무조건 코끝이 높은 화려한 반버선 라인을 원했고
콧대 : 실리콘 (첫 수술 높이 유지하고 싶어서 사용했던 보형물 재 사용, 그래서 몇미리인지 모름)
코끝 : 귀연골 + 자가늑연골
비절개 콧볼축소 살짝 같이 진행하기로 함!!!!!!!
사실 화려하고 높은 코끝의 반버선 라인을 원하면서 늑연골을 생각 안했다는게 조금 아이러니하긴 한데^^;;;;
내가 원하는 코는 (bj 쁠리코) 늑연골을 써야한다고 해서 쪼금 고민했는데 원장님이 확실하고 자신있게 말해주셔서 ok! 수술 결정!
진짜 내가 여기 병원으로 결정한게 원장님이 최대한 내 의견을 다 들어주려고 한다는 점인데..!
내가 원하는걸 귀담아 들어주시려고 하는게 보여서 난 바로 결정했음
그리고 첫 수술을 대형병원에서 했더니,, 경과보는 것도 어렵고 치료받고 원장님 못보고 집에 온적도 대부분이라
일부러 개인병원을 선택한 것도 있고 ㅎㅎㅎㅎ
아직 수술 한지 두달 밖에 안됐기도 하고 재수술이기도 해서 코가 좀 뚠뚠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
(내가 특히나 더 얄쌍하고 슬림한 코를 원해서 더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음 ㅎㅎ)
두달차 사진이 한달차보다는 확실히 더 슬림한 느낌??
앞으로 이렇게 붓기 빠지면 얄쌍한 코가 금방 되겠지...^^
아 그리고 두달차 사진 콧대에 뾰루지 나서 여드름 패치 붙인거임ㅠㅠ
원래 뾰루지가 잘 나는 피부라.. 수술후에 더 심해진건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난 직장인이라 수술하고 회사를 쉴 수 없어서 다음날부터 바로 출근하고 이틀뒤에 반차내고 소독받으러 가고 그랬는데ㅠ.ㅠ
다행히 당일이랑 다음날만 쪼금 힘들고 이틀째부터 완전 괜찮아져서 치료받으러 가는 것도 전혀 문제 없었음^.^ (대견해 나 자신..ㅋㅋ)
비주 흉터는 지금 거의 안보이고 늑연골 흉터도 흐려지고 있어서 시간 지나면 거의 안보일 것 같음!!
아무래도 재수술이라 붓기 빠지는 속도가 첫수술보다는 좀 더딘 것 같지만,,
확실히 수술 전보다 라인도 훨씬 이뿌고 하루하루 붓기도 살짝씩 빠지고 있는 것 같아서 맨날 거울만 보게 된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