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에는 콧대가 휘어있는게 한 눈에 보일만큼 티가 났었음
콧대가 낮으면 쉐딩을 해서 보완할 수 있지만
콧대가 휜건 화장으로 절대 보정할 수 없음ㅠㅠ
그래서 예전부터 수술을 하고 싶었는데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이번에는 투잡 뛰어서(주말 알바) 악착같이 수술 비용을 마련했음
돈 모으면서 틈틈이 병원들을 손품팔아 놨기에
알아보는건 별로 어렵지 않았고 상담은 총 3군데 돌았음
수술방법이 비슷할 것 같았는데 병원마다 조금씩 달라서
어디가 나한테 젤 맞는 곳인지 그거 고민하는데 시간이 좀 걸림
콧대는 보형물 넣고 싶지 않아서(부작용 무섭)
휜 콧대 교정하면서 무보형물로 했고 코끝이 좀 처져있어서
귀연골하고 비중격 했음
딱 이렇게만 했는데 콧대 넘 잘 살아나지 않았음?
휜코도 교정돼서 일자로 쭉 뻗은게 맘에 듬
코 휘었을 때는 옆모습 사진 찍으면 꼭 메부리 있는 것 처럼 나왔었는데ㅠ
부목 떼고 거울볼때마다 속으로 대박이다 이 소리밖에 안함ㅋㅋㅋ
진짜 수술하길 백번 천번 잘했다는 생각이 듬
과하게 한 것도 아닌데 코 모양도 잘 나오고
늘 컴플렉스였던 휜코도 교정하고 완죠니 일석이조!!
다연쓰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