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코 수술하고 1년 반 정도 지난 상태야
입시 다 끝나고 선물?처럼 코수술 부모님이 해주신 거거든
막 성형 부추기시는 분들은 아닌데 외가쪽 코가 낮으신 편이라 거기 코를 닮아서 엄미가 그냥 성인되면 코는 해주고 싶었대 ㅎ
뭐 불편한 거 없었고 단순히 미용 목적!
근데 나 같은 경우도 있었을까 싶은데
지금 돌이켜 보면 진짜 위험? 좀 안일했던 거 같아
그냥 해준다니까 가족 중에 코 잘 된 병원가서 바로 했거든
(손품이니 발품 안 팖)
수술 당일까지도 나는 내가 원하는 코 모양이 없었고 코 수술에 대해서 진짜 모르는 상태로 그냥 갔었어
그러다 보니 상담할 때도 그냥 낮은+짧은(내 코가 많이 짧았거든)코 개선 되었으면 좋겠다 정도만 얘기하고 수술 들어갔었어
성형을 하고 나서야 관심이 많아져서 엄청 찾아보고 해서 이제야 뭐가 뭔지 좀 알게되었지..
졸업 선물이니 뭐니 요즘 선물 개념으로 쌍수든 코 많이 해주신다고 들었는데 나 같은 예사는 없길 바라 ㅜㅜ
결론적으로 코는 괜찮게 됐지만 아 이렇게 할 껄 하는 아쉬움이 계속 있거든
(사실 시간이 많이 지나면 언젠가는 재수 할 듯 ㅎㅎ)
진쯔 당연한 말이지만 성형은 평생 가지고 갈 자기 얼굴에 하는 거니 꼭꼭 잘 알아보고 가구 .. 내가 원하는 게 뭔지(모양이라든지 라인이라든지 등등) 꼭 명확히 하고 수술대에 눕길 바래
나 같은 실수 ㄴㄴ..^^
다들 행복한 하루 되길!!
+코 후기를 짧게 덧붙이자면 확실히 얼굴의 디테일을 바꿔주는 느낌..? 낮은 코가 자연스럽게 높아지니 훨씬 세련되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