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복코였고 코끝이 높은 편이였어요.(43일차에 이전얼굴있어요!)
콧대에 2~4mm(시작점과 끝 두께가 다른) 하고
외측 절골을 했고 콧볼 축소를 제외한 복코 수술,
코끝엔 비중격과 귀 연골을 했고 마지막으로
비순각 수술을 했어요.
3달 차를 넘기고 느끼는 건 만지지만 않으면
그냥 제코 같다는 거?
콧대나 비순각 이물감 같은 거 전혀 모르겠어요.
얼굴에 조금 자신감도 붙었어요.ㅎㅎ
절골해서 1~2달 차 때 욱신거림은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것도 없어졌어요.
코 아래 절개 흉은 지금 거의 사라진 수준이고
비중격이고 새살이 아직 있어서인지 1달, 2차 때보다야
부드러워지긴 했지만 딱딱한 편이에요.
원래 3달 차 때 맞는 흉살 주사를 2달 차 때 아직도 딱딱하고
코끝이 크다고 한번 맞으니 코끝도
확실히 날씬해지더라고요. 비대칭 얼굴이라
오른쪽 얼굴이 더 크고 넓은 편이었어서
코가 왼쪽으로 조금 휜 편이었는데
이전보다 많이 돌아와 다행이다 하고 있어요.
복코인데
콧볼 축소 안 한 이유는
상담 때 상담실 장님이 혈액순환 때문에 회복 빨리 되라고
1년 뒤에 따로 하길 권하셔서 아직 안 했고요.
오늘 방문하는 날이라 실장님께 콧볼 축소 물어봤는데
웃을 땐 해야겠다 싶은데
가만히 있으면 균형이 좋아서 굳이 안 해도 되겠다
싶다고 하셔서 그냥 웬만하면 안 해도 될듯해요.
이건 제가 마음먹기 달렸다 봅니다.ㅠ
어떤 성형이던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해요. 저도 여러 부작용 후기에
불안하면서도 콤플렉스로 살아가느니
해야겠다 싶어서 발품 팔던 중에
결정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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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정보 달라 하시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계속 드렸었는데...
댓글 그때그때 보면 답 드리다 보니
혹시 거기 광고(브로커) 아니냐 하는 오해 받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요. (이 말 하는 것도 의심받을까 걱정...)
죄송하지만 올린 날부터
2주간만 정보 달라는 댓글에 쪽지로 답 드릴게요.
대신 6개월 때 또 후기 남길 건데 그때 정보 물어보심 답 드릴게요.
이 후기글 또한 '이만큼 좋아졌어요'하는
제 기록(?) 같은 마음 그리고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
도움이 될까 싶어 남기는 후기 글이에요~
+ 사진은 제일 최근찍은 셀카와
오늘 생얼로 찍은 옆모습 코밑 흉터 보여드릴려고
찍었어요. 생각해보니 귀는 흉이 있긴한데
갈아 앉는다고 해서 일단 연고바르며 두고볼 생각입니다.
[@코기토] 저는 원래 하는김에 다 할생각있어요.
상담가는 곳마다 심한복코다 그랬어서 콧볼축소 안하면
자연스러운걸 추구하긴하지만 별반 차이 없는거 아닐까
싶어서요. 그런데 상담실장님이 혈액순환관련얘길하시면서
나중에하길 몇번을 권하셔서 이러는데는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따로 나중에 하기로 하고
안했어요! 안하고 나서 깨닳은거는 콧볼안하고도
정말 며칠 안되었을 때 붓기때문에 들던 불안감이있었는데
콧볼도 같이했으면 회복도 더 느렸을거고
그 불안감이 컷을 거같아 한번에 안하길 잘했단 생각이들어요ㅎㅎ 요즘은 콧볼축소 안해도 되겠다쪽으로기울면서도
한편으론 할까싶기도한데
지금 콧대가생겨서그년가 전보다 괜찮아보이고
자신감이 1센치 자란느낌이네요ㅋㅋㅋ
내코처럼 한것도 잊고 지내다가
눈비비거나 코풀게될때
중간에 뭔가걸리면 아맞다 했지 느끼며살아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