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산책

가격이 합리적이라 동네에서 유명해서 가봄
슬개골 수술은 진행하지않는 병원이라 원장님 자체가
수술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은 아닌 거 같아 보였음 ..
그리고 원장님은 강아지보다 고양이환자를 더 좋아함 !
우리집 고양이 데리고 갔을때 눈에서 꿀떨어지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단한 엑스레이나 약처방 정도로만 갈 듯 하고
세부검사해야하는 질병은 다른병원으로 가야해서 번거로운거 빼면 괜찮음

25~30키로 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암컷
중성화 수술 했는데
아주 잘 됐어요 ~!
비싼감이 있지만 대형견이라 어쩔 수 없음을 알아서
원장님이 친절하고 반려견을
돈으로 보지 않는 병원으로 선택했어요 !
동물을 좋아하고 진심이신게 눈에 보여서 믿음이 갑니당

당일에 수술하고 데리고 오는 걸로해서 36만원만 결제함 다른 거 강요하진 않아서 좋음 그리고 예전에도 아기 쓸개골 할 때 물어보니깐 딱 필요한 부분만 추천해주는게 좋은 듯 다만 동물병원이 막 엄청 크거나 삐까뻔쩍하진 않음

이 동네 사람들이 여기 다 추천하긴 하던데 나는 모르겠다..수술은 별문제 없이 잘됐는데 우리애 무게12.8 대형견도 아니고 중형견인데 케이지가 소형견들 밖에 없는건지 대기실 사람들 왔다갔다하는 복도 바닥에 울타리랑 배변패드랑 담요해서 1시간 눕혀둠.. 수술 이후 절대절대절대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