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발톱이 들려서 피가 나서 원래 다니던 쿨펫동물병원으로 진료를 보러갔습니다. 수술을 안해도 나을 수는 있는데, 덧날수도 있으니까 당일 바로 수술을 하자고 해서 전신마취 후 한시간정도 수술받았어요. 이틀 후에 발톱 상태를 보러가는 날이었는데 그동안 애가 동공이 커지고 자꾸 숨더라구요. 발톱 확인하면서 괜찮은건지 물었더니 스트레스때문이지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 같다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 그 다음날부터 상태가 심해지고 열이나서 온갖 검사에 입원치료를 타병원으로 옮기기까지 해서 열흘정도 받았습니다..ㅠㅠ 병명은 폐렴이었구요.
발톱수술 스트레스로 아팠던건지 이유는 정확하게 알순 없겠지만.. 상태가 안좋다고 물어봤던 날에 좀더 자세히 들여다봐주고 검사라도 했다면 아이가 그만큼 힘들게 입원치료하진 않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고양이 폐렴은 생명을 위협할만큼 큰 병이라 하고 입원기간 내내 작별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떨었고, 앞으로도 계속 후유증을 가지고 살아야하는데,
초기 대처때문에 더이상 쿨펫 안다니고 다른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저렴하고 친절해서 좋고 중성화수술까지는 무리없었던 것 같은데, 아이가 아픈 것 같아서 걱정이라면 여기말고 다른 고양이 전문 2차 병원으로 가세요. 전문성이 떨어져요
고양이 중성화 했는데 강아지랑 대기실 나눠져있는것도 좋았고 수술 전 상담도 자신있게 해주셔서 좋았어요. 절개부위도 1cm ?? 생각보다 좋았고 마취 하고 고양이 보야주시면서 이정도 사이즈로 절개할거다 하셨어요 환묘복도 필요없다하셔서 편했고 집 오자마자 그냥 평소처럼 활동 하더라구요 !
주변에 있는 다른 동물병원보다 확실히 비용이 저렴한 편. 그래서 그런지 다른 분의 후기처럼 대기가 기본 1시간 정도 소요됨. 또한 수의사분들이 모두 친절은 하나, 간혹 말을 짧게 하는 수의사분이 계심. 친근한 느낌이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반말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진료받는 방식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