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워낙 낯선 곳에 가는걸 싫어하고 스트레스를 받아해서 미루고 미루다 이젠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서 시간 있을 때 검진을 해주기로 했다!
무무가 동물병원에 갈 일이 없어서 정왕동 쪽 동물병원은 잘 몰랐는데 찾아봐도 딱히 끌리는 곳이 많이 없었다. 다들 안산으로 가라고하는 글도 있었고.. 하지만 안산으로 가기엔 무무가 차 타는걸 너무나도 싫어하고 스트레스받아해서 가까운 배곧 근처에 동물병원을 탐색하던 중 배곧 만세 동물병원이 후기가 괜찮길래 전화로 검진 예약을 했다.
수술 날 피해서 예약 스케줄을 잡았고, 건강에 큰 이상 없이 단순 건강검진으로 기본 문진, 피검사, X-ray, 그리고 고양이는 복부초음파를 찍는 게 좋다고 해서 초음파까지 찍기로 했다.
병원 내원 전 물 제외 8시간 금식이라 새벽 중간에 사료를 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