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 강아지 연골 염증때매 급하게 약타러 갔는데 타병원에서 한쪽 무릎 염증 진단 받앗고 약처방 받겠다 말씀드렸는데도 여러가지 과잉진료 하더니 저 가격 나왔네요 야간응급진료도 아니고 낮이었어요
초진비나 엑스레이는 이해되는데 전체 촉진비?인지 처음보는 항목을 추가 청구하고.. 일단 엑스레이부터 타병원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싸긴 했어요 다리 아픈 애를 전신으로 다 찍어서 그렇게 나온듯해요 줄기세포 주사 맞자고 20만원 추가 비용 들어서 한번 진료에 45정도 나왔어요ㅠ 그리고 갑자기 염증도 없는 반대편 다리에 문제가 있다 하시며, 고관절 수술 시키면 염증 있는 무릎이 좋아질거라고 수술비 400?정도 불렀어요 수술은 생각도 못해서 당황스러웠고 염증 무릎 다리도 아닌, 왜 반대편 다리 수술을 권하는지 상식적으로 이해도 안됐어요
당장 무릎 염증이 우선이니 일단 줄기세포 주사부터 맞혔는데 경과가 좋으면 계속 갔을거얘요 주사 맞고 나서 순한 애가 자지러지게 아파하고 하루종일 띵띵 부어있고 이후로 차도도 전혀 없어서 결국 다른 병원 가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아픈 다리도 아니고 멀쩡한 다리에 고관절 수술을 왜 하냐, 그런 수술 필요도 없고 말도 안된다 어이없어 하더라구요 ㅠ 아픈 무릎만 약 먹고 찜질하면 된다고.. 말이 길어졌는데 어쨌든 과잉진료 엄청 심하고 아직 어린 강아지들은 굳이 이 병원에 안가도 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