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선생님이 고양이를 키우셔서 고양이에대해 너무 잘 안다.
과잉진료가 없어서 정말 믿음직한 병원. 첫째고양이가 여름만 되면 이상하게 등 한군데가 털이 빠졌는데,
첫해에 다른 병원 갔을 때 곰팡이균 검사를 해야한다 하셔서 30만원가량 주고 다 했는데 결국 원인불명 나왔고, 1달 정도 지나니 털이 다시 자랐다.
두번째 해에 수동물병원을 가게 되었고,
아마도 어느 좁은 공간에 들어가다가 긁힌 것 같다. 좁은 구석진 곳을 잘 살펴보고, 입구를 막아두어라.
라고 해주셔서 그렇게 했더니.. 자연스레 또 털이 자랐다.
알고보니 천둥 번개 치는 날에 무서워서 구석에 숨으면서 벗겨졌던 거였다.
이렇게 고양이의 특성을 잘 아는 동물병원에 가야한다. (고양이 예방접종 목덜미에 안하는 건 기본중의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