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발작 증상이 있어서방문했었어요.
오진이 심각하게 있어서 엉뚱한 검진 받느라 돈도 시간도 너무 많이 썼네여.
이후에 대학병원 가니 전혀 다른 원인이었습니다.
돈도 돈인데 애 고생시킨거 같아서 좀 그렇더라구요

고양이가 이~삼일에 한번꼴로 계속 구토를 하는 증상이 꾸준히 있어서
동물병원 여러군데 다녔는데 전부 구내염 진단만 해주고 약처방 받아서 먹였습니다.
심지어 전발치를 추천하는 병원도 있었어요. 전발치는 정말 아닌거 같아서 좀더 알아봤습니다.
구내염 약을 먹어도 계속 증상이 같아서 지인추천으로 서울대쪽 동물병원에서 진료받았는데
그곳의 수의사 선생님께서 헬릭스로 가보라고 추천을 해주셨어요

바로 예약잡고, 상담하고, 아이 내시경이랑 피검사 등등 다양하게 진행했는데, 장벽비후 증상과 종양 의심 소견을 받았습니다.
이것때문에 아이가 소화를 제대로 못하고 계속 사료토를 하는거였어요.
바로 조직 검사 하고 결과를 받았는데, 당시 봐주셨던 선생님 덕분에 정확한 병명을 알수있었습니다.
FGESF (위장관 호산구성 경화 섬유증)으로 최종진단 받고, 선생님께서 치료방법, 결과, 치료기대치 등등 정말 상세하게 정리해서 알려주셨어요ㅜㅜ 희귀 염증성 질환이라 사례가 다양하진 않다며 논문까지 찾아보고 오셨다고해서 진짜 고마웠습니다.

초반에 발견했던 종양은 양성 림프종이어서, 수술도 함께 진행했고
현재는 스테로이드 약 복용하면서 컨디션에 따라 조금씩 줄였다 늘렸다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금액은 확실히 비싸지만, 다양한 검사장비와 전문성있는 선생님, 24시 운영이 정말 큰 장점이고
부가적으로는 주차가 편하고 위치가 좋으며 직원분들이 다 친절하세요.
간호사 선생님, 수의사 선생님 모두 저희 고양이 너무 이뻐해 주셔서 좋구요.

저는 앞으로 우리애기들 평생동안 이병원만 갈거에요

우리집 고양이가 원인 모를 구토와 탈력감이 잇어 1차 병원에서 진단후 헬릭스로 오게됨 5일 정도를 입원햇는데 여전히 원인을 알수없엇고 상태는 더 안좋아졋음 (스트레스 기저로 인한 수치 악화같음) 그래서 강제 퇴원후 항구토제약 복용하고 케어햇는데 회복됨

가격이 정어어어말 비싼편. 그래도 전문적인 장비들이 많고 원하는거 말하면 다 뵈줄수 있는 부분에 여러 과가 같이 있어서 노견이나 아픈 강아지들에게는 좋은 병원이 될 수 있을 것 같음 . 다만 진료 절차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는 것 같음

시설도 깔끔하고 규모가 있는 병원이라 믿고 수술 결정함. 중성화 수술 이후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도 다 해주셨고 딱땃 메뉴얼 주셔서 만족했음. 한동안 애가 좀 불편해하긴 했는데 지금은 뭐 너무 건강함. 중성화 하고 난 후에 흥분하는 일이 적어진 것 같기도 함.

집근처라 고양이 중성화로 갔는데 시설좋고 대형병원이라서 대기 좀있는거 빼고는
만족스럽고 아무래도 대형병원들이 케어하는 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애기맡기는데에 믿고 맡겼음
중성화 다들 하는거지만 하고나서 나한테 삐진거만 달래주면됨....ㅎ

강아지 고양이가 아닌 햄스터같은 특수동물들은
치료해주는 병원찾기가 쉽지 않아서 이렇게 규모 큰 대형병원으로 가는데
위치도 좋고 시설이 좋아서 거의여기로 가요
담당의사 선생님이 항상 있으신건 아니라서 전화하시고 가시는걸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