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남자를 남나게 되었는데요.
성형계획이 있는데 이분을 만나게 되어가지고 걱정이됩니다.
눈이랑 코하면 인상이 확 다를텐데
헤어져야할까요?
기껏해야 한두번 만난사이인데요.
얼굴을 기억할까요?
아아ㅠ 아직 사귀지도 않지만, 이사실을 알면 저도 창피하고 그분도 놀라겠죠. 동의를 구할정도의 사이도 아니지만 속이자니 찜찜해요.
잠수타야할까요? 핑곗거리라도 대서 한달뒤에 만날까요? (붓기가 과연 가라앉을지도ㅠ)
아니면 눈치채면, 눈만했다고 할까요?
계획된 성형과 계획하지않은 인연이 참 복잡하게 되어버렸어요.
성형한거 알면 싫어할까요?
앞틈도 할껀데요. 많이 달라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