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그런거겠죠.. 성형 생각없이 잘 지내다가도 연예인들 사진이나 sns 인형같은 외모를 가진 사람들을 보면 미친듯이 성형을 알아봐요 그러다 부작용글 보면 또 이대로 살아야지 하다가도 한번사는인생 그냥 하지 뭐 더 예뻐지면 행복할거같아! 하고 ㅋㅋㅋㅋ 이게 반복되니까 회의감이 너무 심하고 우울해지고 그러네요.. 일년전부터 알아본 병원 수십곳이지만 발걸음 옮기지는 못했어요 이도저도 못하는게 너무 답답한데 저같은 분들은 안계시나요? ㅠㅠ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자기 인생을 자길 바라보며 살아야 하는데 사는건 내 인생인데 남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불행해지죠.
여기서 수술하고나서 변한 모습에 적응 못하고 수술전으로 시간을 돌리고 싶다 혹은 수술전 내모습이 그립다 하시는 분들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그 심정 이해되기도 하고 한편으론 어리석어 보이기도 하고 그래요. sns에 예쁜분들 많다는데 그건 평소 자기 모습중 정제하고 베스트인것만 올리니까 그런거죠. 화장 잘하고 잘 꾸미고 요리조리 셀카찍어서 필터먹이고 약간 수정해서 올리면 내 사진도 그들처럼 보일껄요.
다들 자기를 바라보며 사셨으면 좋겠어요. 현실에 없는 이상적인 내 모습이나 연예인 혹은 sns의 타인이 아니라요.
저도 그래요!! 성형을 하자니 막상 너무 무섭고..
예뻐지려면 부작용따윈 뭐 어때! 그리고 부작용이 꼭 있을리는 없잖아? 하다가 그 얼마 없는 부작용 내가 생기면 어쩌지 하고...
근데 예뻐지고싶은 욕심은 어쩔 수 없는거같아요!!
글쓴이님도 너무 내가 이상한거 아닐까??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더 예뻐지고 싶고 부작용은 걱정되는 법이니까요ㅎㅎㅎ
자존감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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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