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릴때 아버지 영향으로 몸에서 담배냄새가 엄청 끊이질 않았었거든요 ㅠㅠ 크면서 독립 후에 담배 냄새를 없애려고 엄청 노력을 했었거든요.
글쓴이님도 해보셨을 진 모르겠지만 ,, 전 일단 섬유유연제를 하나 정해서 그 냄새랑 비슷한 바디워시, 바디로션, 바디미스트, 샴푸, 린스, 향수, 디퓨저까지 모든 냄새를 똑같이 맞춰놨구요, 옷장의 옷들은 제가 집에 있을땐 냄새먹는, 물먹는하마를 놔두고 외출할땐 옷장에다 디퓨저를 꼭 넣어놓고 나가구요, 향수는 1시간에 1번씩은 꼭 뿌렸던 것 같아요. (주변에 완전 민폐였어요 ㅠ 냄새때문에) 그리고 집에도 똑같은 디퓨저 3개 정도는 구매해서 곳곳에 놔두고, 환기도 종종 시켰어요. 냄새가 너무 겹겹이 쌓이면 역한 냄새가 난다고 해서 ㅠ
이렇게 1년반 정도 지내고 보니 어느 순간 제 몸의 냄새도 바뀐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만해볼까 싶기도 한데 이 생활이 몸에 버릇이 들었기도 했고 그만두면 다시 원래 냄새가 돌아오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 혹시 너무 심각하게 고민이시라면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