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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제가 성형하고 들었던 얘기

꼬깔콘매콤달콤 2017-09-20 (수) 10:22 6년전 470
20살 때 눈,코를 한 상태였고

예리한 여자들 눈에는 티가 났을거 같아요

여자가 많은 과였습니다 

같은 건물에 남자가 많은 과가 있었고

자연스럽게 신입에 여자니까 관심을 받았는데..

그게 재수생 언니들 눈에는 아니꼬웠나봅니다.

우리과에서 엠티를 갔는데.. 재수생 언니가

사람들 다 모은 자리에서

"너네들 ㅇㅇ과(남초과) 관심 갖지마라.

걔네 진짜 못됐다. 걔네들이 ㅇㅇ이(글쓴이)한테

뭐라는줄 아냐. 얼굴 다 갈아엎은 애라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말의 의도와 진실은 뭐였을까요. 아직 모르겠지만

20살 어린 나이에 그말이 너무 상처가 되고

사람들 앞에서 다 까발려져서 부끄럽고....

정말 얼굴을 갈아엎은 애라고 할 정도로 붓거나

과하게 성형하지 않았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언니가 일부러 그렇게 말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반전은 그 언니도 눈, 코 성형을 한 언니였는데...

지금 10년이 넘었는데도 그말은 아직 참 마음에 남고

슬프네요.... 그냥 전 더 이뻐지고 싶었던거 뿐인데 ㅎㅎ

그게 트라우마가 남아서

성형한 사람들이 많은 요즘에도,

당당하게 말하는 요즘에도 저는 너무 무서워요.

누가 알까봐 욕할까봐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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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gook 글모음 2017-09-20 (수) 10:31 6년전 신고 주소
당당하다고 하지만 말하기 쉽지 않죠
재 예쁘다 했다가도 성형 했다고 하면
아 그래 ~완전 다운되죠
이쁘사람 취급 안하고 그냥 재 성형한애 입니다.
저도 가족외엔  성형했단 말 안해요
못해요.
성형을 한다는 발상자체가 쫌~
그땐 몰랐어요
이제는 알거 같아요
왜 성형했다고 하면 말로는 좋아 좋아하면서
한가닥 접고 가는지~~~~
겉으론 당당한척 함서 속으론 주눅 드는지~
dlwltnsm**… 글모음 2017-09-20 (수) 10:46 6년전 신고 주소
ㅋㅋㅋㅋㅋㅋ똑같이 눈코한 사람이 그 말을 했다는게 유머네요 똑같이 눈코했는데 글쓴님이 더 관심받는 것같고 글쓴님이 더 자연스럽게 이뻐보이니 질투나서 그랬나봐요;
열등감에 틀혀박혀서 남한테 상처나주고 참 인생이 싸구려네요
야차 글모음 2017-09-20 (수) 12:11 6년전 신고 주소
오지랖넓네요 사람들 참..
갠지 글모음 2017-09-20 (수) 14:08 6년전 신고 주소
시샘이라는게 참 무섭네요.ㅎㅎ
후아암 글모음 2017-09-20 (수) 14:20 6년전 신고 주소
아...여적여네요ㅠ 분명 님이 너무 이쁘셔서 그랬겟죠!
몇년이 지나도 사라지지않았다면 어렵겠지만 그래도 내 행복을 위해  피해망상에 사로잡힌 불쌍한 사람으로 생각하시고 그 맘 속히 떨쳐버리셨으면 좋겠어요!ㅜㅜ
행복하게 글모음 2017-09-21 (목) 04:42 6년전 신고 주소
그래도 이쁘면 좋아하더라고용
Joohee 글모음 2017-09-21 (목) 21:40 6년전 신고 주소
그 언니분이 말이 너무 심했네요ㅠㅜ 진짜그런말하는 사람들은 좀...상처 많이 받으셨겠어요ㅠㅠ
거울아거울 2017-09-25 (월) 23:06 6년전 신고 주소
그렇게 마음을 못되게 쓰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ㅜㅡㅜ 본인이 찔려서 그랬던 거 같아요 맘 착하신 분 인것 같은데 넘 상처받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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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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