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데 상담갔다가 인터넷에서 잘한다는 성형외과가 근처에 보여서 들어갔는데
사람이 한명도 없어 의아했지만 이미 들어왔으니까
상담만 받아보려고 기다렸습니다.
거의 상담을 총 약 2시간 가량(원장님+상담실장) 친절하게 해주시고
가격도 생각했던 금액대에 맞춰주셨는데
1. 성형외과에 들어서자 나던 알싸한 향이라고 하나? 알코올과 비슷하면서 여러가지가 섞인 냄새라고 해야되나
그 냄새가 너무 심했고 맡기 싫었으며
2. 상담실장하고 프론트에 있던 여직원 얼굴에 퍼런 핏줄? 같은게 보였고
(보톡스 맞고 생긴 것 같은데 기존에 잘 된 사람들은 없는 특징이라서)
3. 상담실장이 어떤 성형외과 가서 상담받았냐는 등의 호구조사를 하는게
꼭 손님이 오랜만이라 요새는 어떤 병원이 유행하는지 나에게 정보를 캐는 것 같은 점
4. 자신있어하는 병원같은 경우 금액을 선제시하고 당일 예약하면 할인 등의 부가적인걸 나중에 얘기하는 것 같았는데
여기는 먼저 최대한 가능한 금액대가 얼마냐라고 물어보고 잠시만 원장이랑 문의해본다고 하고 오더니
돈이 여유치는 않은 사정인거 아니까 아까 말한 그 금액대에 맞춰서 수술해줄 수 있다며 인심쓰는 점
5. 눈이 통통해도 절개법은 흉터가 심하니까 가능하면 (이중)매몰법을 추천해주는 곳이고 저도 그렇게 상담받았는데
매몰하는 동시에 지방제거도 원하는 만큼 가능하다 해서
지방제거는 절개시 부작용 없이 적당한 양을 제거할 수 있다는 정보를 본 때라
어떻게 지방제거를 하시냐 주사기같은걸로 지방을 뽑아서 제거하는거냐라고 질문했을 때
그전까지와는 다른 왜 그런걸 물어보느냐는 식의 애매한 답변, 정확한 수술방법을 얘기하지 않아서
위와 같은 이유로 저는 이병원을 pass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직감으로 선택 or pass 하셨나요?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