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코가 매우 작고 낮다면 그 안에 있는 비중격이 매우 작을 확률이 크잖아요.
그 작은 비중격 채취하다가 나중에 안장코 되는 위험성도 있고
그렇다고 귀연골 떼다가 두개 겹쳐서 세우자니 원하는 높이만큼 높히지도 못하고, 모양 내는데 좀 안좋고요.
많은 병원에서 그러는건 이유가 있다고 봐요.
아주 특이하게 매우 작고 낮은데다가 들창까지 있어서 코끝을 많이 내려야 하는데
비중격은 매우 약하고, 귀연골은 택도 없고, 그러면 뭐 기증늑이나 자가늑 가는거죠.
근데 자가늑은 첫수인데 지나치게 수술이 커진다는 점(가슴 늑연골 채취 + 비용 증가 + 가슴흉)에서
기증늑도 한 방법이 될 수는 있겠죠.
차라리 높이나 코 디자인 이런 부분을 어느정도 포기하는 선에서 비중격 +귀연골 (그야말로 수술한 티 별로 안나는) 쓰는 방법도 있고요
코수술 하기 전 유투브나 여러 후기 참고하시면
사실 재료는 두번째 문제지.. 첫번째 고려요소는 아니라고 봐요.
자가연골 -비중격, 귀연골로도 모양 구리게, 부작용 내는 병원도 많구요...
첫수에 기증늑 써도 뭐 몇 년 오래 잘 사는 사람도 있구요.
첫번째 중요한 건 본인이 얼마만큼 높히길 원하냐와 의사실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