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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다]

저 코 조기제거 하고싶은데 미치겠어요..

카페라테 2019-02-13 (수) 01:13 5년전 723
코에 남아있는게 없어요..
콧대 매부리 깎아놓고 복코라고 지방제거 하고 연부조직도 얄쌍하게 해놓고
콧볼축소도 해서 콧날개 살도 없어요..
지금 해논 수술은 연골묶기와 귀연골이 다인데.. 코끝을 과하게 올려서 들창코 같고 뾰족해서 인상이 달라졌어요..
조기제거를 해서 동글동글한 전 코로 너무 간절하게 돌아가고 싶은데 그럴수 없으니까  눈물만 나오네요.
신중하게 수술할걸.. 원장이 코를 망쳐놨어요.. 연골묶은걸 풀면 얄쌍한 코가 좀 동글해질까요?
이 코로 계속 살수없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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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건
타둥 글모음 2019-02-13 (수) 01:18 5년전 신고 주소
댓글에서 뵌 것 같은데,, 많이 힘드시죠.
저도 정말 너무 너무 괴롭네요..
전 내일 수술한 병원 가서 제거수술 어떻게 안 되냐고 여쭤보려고요.
안 된다는 병원도 많고, 워낙에 오래됐고 지방 병원이라 될지 안 될지 너무 불안해서 잠을 못 이루고 있어요.. 님도 얼른 늦기전에 제거 수술 받는게 어떠신지 조심히 말씀 드려봅니다..
우리 더이상 힘들지 말아요..
     
     
카페라테 작성자 글모음 2019-02-13 (수) 01:37 5년전 신고 주소
[@타둥]  타둥님.. 감사해요ㅠㅠ  그래야겠어요.. 이 코로 계속 이렇게 살순없으니..
타둥님 내일 병원 다녀오면 원장이 뭐라그러는지 댓글 부탁드릴게요..
저는 토요일에 가기로 해서.. 마음은 당장 뛰어가서 내 코 왜이러냐고 따지고 싶은데
예약잡아놨으니까 기다리려구요.. 하 전 코로 돌아갈수없다는게 제일 절망적이네요..
          
          
타둥 글모음 2019-02-13 (수) 01:41 5년전 신고 주소
[@카페라테] 네ㅠㅠ 내일 상담 받고 댓 남겨드릴게요. 저도 같은 상황이기에 어떤 말을 해줘도 위로가 되지 않다는 걸 잘 알아서.. 그냥 함께 으쌰으쌰 하자는 말 뿐 못해주겠네요 ㅠㅠ 울지말아요
               
               
카페라테 작성자 글모음 2019-02-13 (수) 01:43 5년전 신고 주소
[@타둥] 감사합니다..ㅠㅠ
e홀릭e 글모음 2019-02-13 (수) 01:34 5년전 신고 주소
아고... 님 글 읽었어요
제 생각에는 비주가 들어간건 귀연골 때문이 아닌것 같아요ㅠㅠ 전문가가 아니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귀연골 때문이라기보다는 콧볼축소를 잘못했거나 연골묶기할때 날개연골 조작을 잘못한 것 같아요ㅠㅠ 수술한 병원에도 문의 해보시고 다른 병원도 여러군데 가보시는게 어떠실지요? ㅠㅠ 말이 쉬운거겠지만 너무 맘고생 하시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병원 여러곳 가보세요 기운내세요ㅠㅠ
     
     
카페라테 작성자 글모음 2019-02-13 (수) 01:41 5년전 신고 주소
[@e홀릭e] 홀릭님 너무 감사합니다.. 수술후에 왜 제 코만 이렇게 된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이런일이 저한테 일어났다는게 너무 절망적이고 우울하고 그러네요..
가만히 있으면 더 불안해서 계속 글이라도 올려보는데..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확실히 병원에서 잘못된 수술을 받은거같아요.. 다른병원도 알아볼게요ㅠㅠ
          
          
e홀릭e 글모음 2019-02-13 (수) 01:48 5년전 신고 주소
[@카페라테] 라테님 그리고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첫수술 후에 비주가 심하게는 아니지만 약간 함몰되었었어요ㅜ 근데 그게 개방 절개흉터를 잘못내면 흉터부분이 푹 들어가면서 비주가 들어가 보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개방 절개선 주위로 비주가 푹 들어가진 않았는지 확인 한번 해보셔요ㅜㅜ
수술한 병원에서는 최대한 보상 받으시고 재수술은 다른병원 가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ㅠㅠ 비주 빼주는 수술방법은 많으니 꼭 개선되실거에요
정말 어떤말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기운내시고 꼭 좋아지시길 바랄게요ㅜㅜ
               
               
카페라테 작성자 글모음 2019-02-13 (수) 02:34 5년전 신고 주소
[@e홀릭e] 홀릭님.. 너무 감사합니다.. 을컥했어요.. 코끝이 찡하네요...
절개선 주위로 비주가 들어간거같긴한데 양쪽 콧볼이 강아지 귀마냥 축 늘어져 있네요..
계속 후회하고 울기보다 홀릭님 말대로 개선하는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병원 갔다와보고 어땠는지 또 글 올려볼게요.. 너무 감사해요ㅜㅜ..
테일러힐 글모음 2019-02-13 (수) 07:00 5년전 신고 주소
연골묶기실만 풀어도 콧망울쪼인거풀리면서
모양변할겁니다..귀연골은 빼면되구요
저도 콧볼축소외측으로하고 숨막히는코되서
너무공감가네요
     
     
카페라테 작성자 글모음 2019-02-13 (수) 15:09 5년전 신고 주소
[@테일러힐] ㅠㅠㅠ 전 코로 돌아갈수 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셀롯 글모음 2019-02-13 (수) 09:05 5년전 신고 주소
안타깝네요..
조기제거는 최대한 빨리 해야하는걸로 알아요 마음이 스셨으면 바로 병원가보시고 병원 그곳만 있는거 아니니까 가능한 많이 상담받아보세요ㅠㅠ힘내세요..
     
     
카페라테 작성자 글모음 2019-02-13 (수) 15:10 5년전 신고 주소
[@셀롯]  감사합니다.. 많이 알아볼게요ㅠㅠ
정상이 글모음 2019-02-13 (수) 13:03 5년전 신고 주소
안타깝네요...저는 한 번 했을때도 코가 너무낮아서 맨날 주위에서 코해라 소리 듣고 살았는데
그러다 큰맘먹고 두 번째 코수술했다가 몇년후 염증나서
코끝제거하고 다시낮고 팍퍼진 어정쩡한 못난코로 그냥 아직 코에 있는 실리콘만 끼고 불안하고 우울하게 살고 있답니다  ...코수술했다 망쳐 버리셨다니 그스트레스가 이해가 갑니다ㅠㅠ
     
     
카페라테 작성자 글모음 2019-02-13 (수) 15:12 5년전 신고 주소
[@정상이] ㅠㅠㅠ감사합니다.. 정말 자다가도 깨고 울고 욕하고.. 너무 우울하네요..
코는 건드는게 아니였나봐요 ㅠㅠ 전 코가 왜이리 예뻐보이는지..
그래도 더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한건데.. 저만 이렇게 됐다는게 너무 속상하네요..
공감 댓글 감사합니다..
퍄랴퍄퍄 글모음 2019-02-13 (수) 23:07 5년전 신고 주소
힘내세요...진짜 기운내시고 스트레스라도조금 덜받고 계셔요...ㅠㅠ .... 저는 3월에 코수술예정인데 정말 마음아프고 무섭고 어떻게 위로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잠이라도 한번 푹 주무시고 기운내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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