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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한여자를 싫어한다??

Seduce 2006-02-12 (일) 18:50 18년전 865

안녕하세요..?
정말 너무 속상해서
이곳에 글올립니다..
이번 겨울방학때 저는 쌍커풀수술했습니다.
정말 친한친구들 한테는 쌍커풀 했다고 미리 말하고,
그외엔 아무 한테도 말하지 않았어요.
물론 학교가면 애들에게 쌍커풀했다는거
들킬거 뻔하지만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오빠가 있었어요.
몇번만나고 알고 지내던 오빠였는데요.
제가 좋아하는건 티를 안냈어요.
하지만 그 오빠 역시 저에게 잘대해줬구요.
나름대로 제가 그오빠에게 이쁨받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한 2주 전쯤인가
오빠에게 잘지내냐고 안부 문자를보냈죠.
역시나 반가운 말투로 문자를 보내주더라구요.
어쩌다가 제가 그냥 쌍커풀 했다고 말을했어요.
그러더니 막
왜 했냐면서 , 안들은걸로 할게
닌 안한게 더 낳을건데 , 뭐 이런식으로 말하더군요;
그래서.. 아 괜히 말했나 생각도 들었죠..
어짜피 만나면 알게될 가능성이 더 많은데,
조아하는 이 오빠에게 안했다고 속일순없었죠-.-;
그러더니 그 이후로 연락이없네요....ㅡㅡ......
아....정말 좀 황당하구요 ; 어이가없네요......
고작 쌍커풀수술 하나 한게 죈가요?
막 죄지은 기분 들고 그래요 .......
연락 오겠지 오겠지하면서도...2주넘게 연락안올 사람도아니고........휴
그래도 아직 연락기다리구있어요...
저 너무 바보같죠..........
저랑 친한 남자애들한테도 쌍커풀했다고 말하니까,
좀 안좋게 받아들이더군요 ㅡㅡ......
남자들 성형했다고하면 싫어하면서,
성형해서 예뻐진 여잔 좋다좋다하데요 ....
하...나참;;
여튼....아무나 저에게 위로좀해주세요...
별거아닌거같지만....
나름대로 너무 속상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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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건
망망망 글모음 2006-02-12 (일) 18:52 18년전 신고 주소
어차피 만나면 알게 될거 굳이 미리 말씀하신 건.. 좀 잘못된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ㅁ' 그리고 성형했다고 싫어한다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좀 강하게 말씀드리면 정말 님 말씀대로 고작 그거 하나 가지고 좋던 마음을 접을 사람이라면 그냥 상대하지 마세요:)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정말로 님을 사랑해주는 남자는 그런거 전혀 신경쓰지 않는답니다. 제 남친도 저 수술한거 다 아는데 전혀 개의치 않아요. 화이팅이에요~!
Seduce 작성자 글모음 2006-02-12 (일) 18:55 18년전 신고 주소
제가 성격이 좀 이상한가봐여ㅠㅠ.. 말안하고 만났을때 생각하면 마음이 편치가않아서요ㅜㅜㅜㅜ....이렇게 리플 달아주셔서 감사해요...많은 힘이됬어요..당장 마음 접긴 힘들겠지만... 조금씩 잊어야겠네요....ㅠㅠ
꽃미녀사무관 글모음 2006-02-12 (일) 20:24 18년전 신고 주소
님이랑 그 오빠라는 분이 몇살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어리면 그럴 수도 있어요 ㅎㅎ
어린 나이때는 성형을 잘 안 하니까 주변에서 누가 성형하면 반응이 더 민감하다고 해야하나..
나이 들수록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걸 깨달으면 성형에 대해 좀 더 관대해지는데.. ㅎㅎ
남자들도 인조인간 수준이 아니라면 성형해서 이뻐지면 좋은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구요..
어쨌든! 너무 상처받지 마삼 ㅎㅎ
(근데 그 오빠라는 분 너무 민감한 반응;을 보이신 듯 ^-^;;
성형이 뭐 말처럼 '취소!'하면 땡인 것도 아닌데..
'안 들은 걸로 할게..'는 뭔지..;;)
하얀미소 글모음 2006-02-12 (일) 20:41 18년전 신고 주소
분명 예뻐진 모습을 본후엔 달라질거에요
그것이 남자들 본성이니까요
걱정하지마세요 예뻐진후 더욱 인기있어지면
비싸게 행동하세요
속물같아보이는 말이지만 이것이 대체적인 진리인걸요
참고로 저는 나이가 좀 많은 선배에요~~~~~
꽁지♡ 글모음 2006-02-12 (일) 20:44 18년전 신고 주소
마자여마자...짐승
보라비 글모음 2006-02-12 (일) 21:57 18년전 신고 주소
ㅋㅋㅋ 남자들 짐승이여 속물들 -_- ㅋㅋㅋ
내애인빼고 다 짐승이여 ㅋㅋㅋ
이말에 모두 공감하시지않나 ;;
Seduce 작성자 글모음 2006-02-12 (일) 23:00 18년전 신고 주소
아직 직접 사회에 접해보지 않아서 그런가봐요ㅠ0 ㅠ. 제 나이 또래에 성형에대한 개념은 거의 대부분이 부정적인거같아요ㅎㅎㅎㅎ진정 지금의 사회는 외모지상주의란걸 깨달아야 비로소 성형이란 자체가 와닿게되는거같아요^^. 하지만 저는 이제 고2랍니다ㅜ0 ㅜ후ㅎㅎㅎ여튼 님들 리플 다 고마워요^-^!!!
G-stone 글모음 2006-02-12 (일) 23:55 18년전 신고 주소
짐승이라뇨 -_-....지나치지 않습니까?!!

한마리 고독한 늑대라고 ..해주세...(그게 그건가?)
씨발래마 글모음 2006-02-13 (월) 00:11 18년전 신고 주소
와진짜 ㅡ,ㅡ저랑같은거 겪은분 여기또계시네요 ㅜㅜ
양탄자 글모음 2006-02-13 (월) 00:12 18년전 신고 주소
수술부정적으로보는사람 엄청만하요;
미스킴 글모음 2006-02-13 (월) 10:48 18년전 신고 주소
그오빠분..-...-;; 좀 그렇네요 제친구들은 남자고 여자고 아무렇지도않아하던데.. 오히려 남자애들은 자기 코하면 어떻겟냐고 막 상담도 하고 그러던데.
제주변엔 그런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참 황당하네요..-_-;;
미스킴 글모음 2006-02-13 (월) 10:49 18년전 신고 주소
하얀미소님 말씀 절대적공감! 진짜 이뻐진모습보면 자기도 끌릴거면서..
-.-
성예사덕봤네 글모음 2006-02-15 (수) 12:23 18년전 신고 주소
남자들..말은 그래도 이뿌기만 하면 다 조아해여~!! 저도 제 남자친구들한테 쌍컵한 여자들 어떠냐고 물어보면 이뿌면 다 좋다하던데여~~~
님 힘내여~!!!!!!!
씨발래마 글모음 2006-02-15 (수) 23:15 18년전 신고 주소
너무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보지않았음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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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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