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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여전을 꿈꾸다 인생역전..

jeannie` 2006-03-08 (수) 21:57 18년전 1077
쌍꺼풀 수술한 지 어언 2주..
붓기가 남들보다 몰아서 빠져서 이제 잔붓기를 제외하곤 앞트임 흉도 거의 없고 그래요~

하기 전엔 참 졸려보인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그냥 혼자서 난 졸려보이는 게 아니라
선-_-해 보이는 거다.. 라고 자기 암시도 무한대로 걸었었는데 참... 막상 지하철 문제 비춰지는 제 모습을 보니 인정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더군요.

인상은 약간 처진 눈때문에 선해 보이는데
성격은 시니컬 그 자체라면.? -_-; 인간의 괴리감이 심각합니다. 주변에서도 심각하게 고민합니다-_-;;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무의식 중에 수술하자!!를 외쳤고 꼼꼼히 알아보고 한 달 후에 수술...^^V

휴학을 하고 학원에서 애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붓기가 덜 빠져서 모자쓰고 강의할 때는
애들이 눈 두덩이라 무쟈게 부었다는 둥..
선생님 왜 그러셨냐는둥.. -_-;;;;;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서 잔붓기만 남았길래
화장하고 나갔더니
"쌤~ 수술하니 훨씬 눈이 커졌어요~"
"수술발이 있긴 있구나.." -_-;;

지하철 문에 비춰지는 제 모습을 봐도
예전에는 주늑이 들곤 했는데
이제는 당당해질 수도 있고.

아랫 분이 그러셨죠.
주변에서 성형수술에 대해 왈가왈부한다고..

그냥 스스로 자신있게 말하고 인정하면 끝이에요..

전 수술하고 팅팅부은 눈 애들한테 보여주면서
"그래, 나 수술했다 우짤래.. -_-" 이랬거든요.

원래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픈게 인간이라고
수술해서 얼굴이 나아지고 당사자가 자신감을 갖고 산다는데 옆에서 쫑알대는 참새들 성깔머리가 문젠거죠.

길이 참 두서없이 길어졌습니다.
그냥 가볍게 웃어주면 됩니다. 주변에서 쫑알대면.
오바액션을 하면 "so what?" 해주면 됩니다..
성형발이니 뭐니 하면 "니 견적은 날 넘어서겠다~" 하면 됩니다.

지가 쌍꺼풀 생긴 내 눈에 칠하라고
아이쉐도우 한 번 권한 적이라도 있습니까..

내 돈 주고 내 컴플렉스를 극복하고자 한 수술..
사실 그게 거저먹는 것도 아니고
나름 고통과 고민과 인내를 거친 건데
수술 후에도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잖아요? ^^

(요즘 쌍꺼풀이 생겨서 아이라이너와 아이쉐도우를
정말 잘~ 유용히~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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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장마 글모음 2006-03-09 (목) 00:04 18년전 신고 주소
올소!!!!!!!!!!!!!!!!!!!!
저도 미친듯이 알리고 다녀요 ㅋ
그래 나 눈 코 턱 다고쳤다 어쩔래 ㅋㅋㅋㅋ
내가 내돈주고한다는데 ㅋ
지들이 괜히부러우니까 뒤에서 나대더라구요 ㅋ
할말있음면전에 대고하지 ㅋㅋ
부러워서들그래요 ㅋㅋ
아자아자 ㅋ이젠 성형에 대해 부끄러울필요도없습니다!!ㅋ
gcii 글모음 2006-03-09 (목) 16:58 1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
꽁지♡ 글모음 2006-03-09 (목) 21:07 18년전 신고 주소
^.^
애교쟁잉ㅎ 글모음 2006-03-10 (금) 02:33 18년전 신고 주소
쿄쿄쿄~ 저도 짝눈이여서 한쪽에만 쌍컵이 있으니까 섀도우하기 참 애매햇엇는데
요즘 아쥬 유용하게 잘 쓰고잇어요,ㅋㅋ 행복~~~~~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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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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