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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원래 오늘 광대 하려고 했었는데...ㅠㅠ

성형미인 2005-03-17 (목) 16:18 19년전 953
원래 오늘이 광대수술 잡아논 날이였어요...

이틀전에 병원가서 피검사에 엑스레이까지 다 찍고 오늘 아침까지 수술하러 가려 했는데..

광대수술은 하루 저녁 입원을 해야 한데서...

어젯밤에 엄마한테.. 나 내일 못들어 온다고 그랬지요....

그래서 엄마가.. 나 성형 하려 하는건 알았지만.. 쌍커플 정도 하는줄 알았는데..

내가 오늘 광대 수술한다고 하니깐.. 기겁을 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엄마가 나한테 막 실망하시고...

에효... 그래서 결국 오늘 병원에 못가고 말았어요..

솔직히 비용문제도 글코..(내가 모아둔 돈이긴 하지만...)

엄마가 너무 실망하셔서.. 맘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 결국 엄마가 병원에 전화해서 못하겠다고 해했답니다...

솔직히 말하면.. 아직도 미련이 많이 남는데... 넘 하고싶은데...

오늘이 수술날인데.. 오늘아침에 수술취소를 했더니.. 병원쪽에서도 많이 불편해 하더라구요!!

사실 지난번에 이 병원에서 앞턱을 수술했기때문에.. 의사샘님도 알고 그런데....ㅠㅠ

에휴...ㅠㅠ 정말.. 여러곳을 같이 수술하신 분들 어케 글케 수술을 무사히 할수 있었는지..

부러울 따름이예요!!ㅠㅠ

저의 엄만.. 이제 저보고 그만좀 하라고 하시네요..

전 그냥 앞턱만 했는데... 저보고 병이라고 막 그러시고..ㅠㅠ

너무 슬프고 속상해요...

참!! 글고 이제 다시는 그 병원에서 수술 못하겠지요?...ㅠㅠ

나 그병원에서 눈도 하고싶었는데.. 상담 실장 얼굴을 어케 봐요...ㅠㅠ 상담실장이 아침에 엄마랑 통화할때..

엄마가 그러는데.. 매우 불쾌해 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아!! 정말 오늘 너무 우울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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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아무도 모르는 성형… 글모음 2005-03-18 (금) 00:52 19년전 신고 주소
어머니 입장선 그럴 수 있으시져,,저도 윤고가했을떄......
칭구네서 잔다그러고,담날에 땅기미 하고 들았었는데..^^;;
진짜 용감하져??
근데..광대는 진짜 말리고 싶네여!시간이 지날 수록 진짜 효과 없어여~
그나마 비대칭아니고,볼쳐짐 아니면 다행인데..
난 둘다 해당이 되니.........ㅜㅜ
일단 조은 쪽으로 생각하세여~
어머니 입장도 이해를..워낙에 대공산데..뼈를 건드리는거니..
우울하신건 당연 이해합니다만...
모라고 위로를 못해드리겠네여..이궁..........
dorydudhkd 글모음 2005-03-18 (금) 01:29 19년전 신고 주소
광대는 죽을만큼의 컴플렉스가 아니라면....;;
될수있음 안 하는게 좋다고 저 보톡스랑 코 상담해주던 의사샘이 그랬어요..
갠적으로 광대 하나도 없는 밋밋한 얼굴 진짜 매력없던데..
광대가 정말 죽기보다도 싫은 컴플렉스가 아니라면, 하지마세요..
눈도 하고싶다고 하시니까, 차라리 눈으로 생각을 돌려보세요..
성형미인 작성자 글모음 2005-03-18 (금) 11:31 19년전 신고 주소
아~~ 두분 너무 감사드려요!!ㅠㅠ 이렇게 리플도 달아주시고... 정말 두분 말씀처럼.. 전 광대가 심하진 않은데.. 그냥 제 욕심에 할려고 했던거예요.. 그냥 쪼금이라도 이뻐지고 싶어서.. 그리구.. 그냥 봤을땐 사람들이 광대 있는줄 모르는데.. 사진으로 찍으면 워낙 볼에 살이 없어서.. 광대가 튀어나와 보이는것처럼 보이거든요...ㅠㅠ 에구.. 정말 사람 욕심은 한도 끝도 없나봐요...ㅠㅠ엄마가 얼마나 열이 받으셨는지.. 이젠 쌍꺼풀도 하지 말라고 그러고 그냥 생긴데로 살라고 막 그러시네요..ㅠㅠ 자꾸 나보고 정신병자래요..ㅠㅠ 정말 속상해 미치겠어요.. 엄마때문에...ㅠㅠ 정말 리플 달아주신 두분 감사드려요.. 어디다 하소연 할때도 없는데.. 무플이면 어쩌나 했는데.. 정말 기쁘네요...^^
오마르 글모음 2005-03-18 (금) 14:14 19년전 신고 주소
원래 부모님들은 다 그럽니다.. ^^ (씁쓸~)
자기 인생은 자기가 결정해야 하는거에요..

방울방울하늘비 글모음 2005-03-18 (금) 15:53 19년전 신고 주소
님 마음 이해가 됩니다 우리 엄마도 제가 30이 넘도록 얼굴에 칼대는 것을 반대하셨어요, 결혼 하고 나서까지도,, 작년에 호주 가시고 나서 그기회를 틈타 쌍꺼플수술을했구요,, 아직 말씀드리지 않았어요,,
그런데.. 제가 눈수술을 하고 나서,, 처음이 어렵지 하고 나니까,, 다른곳도 하고싶은거예요,, 우리 신랑한테 자갸~ 나 기미주근깨좀 빼고싶어 했더니..
그만좀해라~ 너 성형 중독이냐!!! 그러다가 선풍기 아줌만 되면 어쩔래?!
에궁,, 쌍꺼플 하나했을뿐인데.. 그만하라네요,,
은근히.. 성형중독중 환자로 본다니까요,,
엄마는 딸 걱정때문에 그런다 쳐도,, 신랑이라는 사람까지도,, 이럴줄이야,,
님.. 어머니께서는 걱정때문에 그러시는거구요,, 혹시나 잘못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때문이시겠죠,, 너무 속상해 하지는 마세요,,
아무도 모르는 성형… 글모음 2005-03-19 (토) 01:34 19년전 신고 주소
정말로 드리구 싶은 얘긴데여,저도 광대 수술전이랑 지금은 달라진게 거의 없어여~정말 님처럼 옥심에 했는데,비대칭에,볼쳐짐이란 부작용만 남았어여..
님은 얼굴에 살이 없으니까,잠시 그런 생각을 하실수도 있지만.
난중에 진짜 후회합니다.정말 지나칠 수가 없어서 드리는 얘기니까
어머님이 말리신게 난중에 잘 된 일이라고 생각될꺼예여~~~
광대 생각은 접으시길.........1년정도 지나면,효과 별로 없다는거 알아여!
근데,성형은 중독 맞는 듯.윤곽하고 나니까,딴데가 자꾸 보여서..
담주에 눈 합니다..^^;;;진짜 중독~~~
성형미인 작성자 글모음 2005-03-19 (토) 11:42 19년전 신고 주소
정말 답글 달아주신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오늘또 들어와 봤더니.. 이렇게나 답글이 늘어나 있는걸 보고.. 어찌나 기쁜지... 지금 마음이 몸시 심란한 상태여서 그런지.. 이렇게 친절히 답글 달아주신것만 보고도 눈물이 핑도네요!!ㅠㅠ정말 고맙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성형빨님 말씀들으니.. 그냥 광대 안하길 잘했단 생각도 드네요!!^^ 저도.. 의사샘이 하고나서 볼처짐 얘길 하셔서 많이 고민을 했었거든요.. 글고 제가 앞턱수술했는데.. 수술한 부위가 쫌 땡기는 느낌이 있어서.. 광대도 하고나면 하기전보단 부자연 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에 많이 망설였답니다!! 지금은 엄마의 반대가 심하니깐.. 마음을 접지만요..나중에 제힘으로 할수 있는 날이 왔을때도.. 그때도 진심으로 하고 싶다면 하기로 마음 접었어요^^ 정말 이렇게 제 고민 들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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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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