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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 도주? 망했나?ㅜㅜ

naya 2005-09-09 (금) 02:29 18년전 952
수술 받은 병원이 갑자기 한 이주간 휴가라고 써 붙여 있고 문이 잠긴 상태.. 홈피는 한참 전부터 업뎃중이라더니 이제 아예 뜨지도 않고...
설마.... 문 닫은건 아니겠죠? 설마.. 무허가 였던거 아니겠죠? 지금 8개월이 다되어 가도록 자리잡지 못하고 너무나 엉망인 제눈을 보면서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이놈의 인생...아시나요? 이런인생?
그 수많은 물건중에 무심코 골라도 꼭 불량품..
책을 골라도 파본...그 많은 책중에... 남이 골라줘도.왜 꼭 나한테만 그런게 걸리냐고..
멀쩡하다가도 내가 만지만 꼭 고장나는 기계
인터넷으로 물건 주문하면 왜 내꺼에만 사은품을 빠뜨리냐고...ㅜㅜ
식당에서 밥을 먹어도 그 많은 양의 국과 밥을 무작위로 막 퍼줘도 왜 하필 내국이랑 밥에만 이상한 것들이 들어가 있나구... (ex: 국 속에 바퀴 벌레, 휴지 조각.. 파리, 날파리는기본)

서러워서 더는 못살겠습니다. 저... 못생긴거 서러워서 가진거 다 털어서 수술했는데.. 잊고 있었나봅니다. 이런 인생이라는 걸.. 걍 살껄..... 제눈요.. 완절인데 실밥이 튀어나왔어요. 이런 경우가 어디 흔한가요?

저 이제 서른이 다되어 갑니다. 집도 가난하구요. 가진것도 없구.. 지금은 직장도 없고.. 건망증이 지나쳐서 치매 증상에 가까워요.. ㅜㅜ

뭐..낙천적으로 살라고 말들 하드라구요. 님들은 저같으면 그럴수 있으시겠어요? 살려고 살려고 해도 짜증나고 속상해서 못살겠어요... 기운빠지네요..

더 속상한거... 사주상으로 명도 길다는거예요..ㅜㅜ
이럴 수가..!!

빠르게 고통없이 그만 ... 가는 방법 없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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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건
판다 글모음 2005-09-09 (금) 02:43 18년전 신고 주소
저두 요즘 그런생각하는데 못죽고 살아야 된다면 어쩔수없죠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는거죠
ez 글모음 2005-09-09 (금) 03:08 18년전 신고 주소
그런 생각 하지 말아요!!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어요.. 이렇게 투정할수 있는것도 아직은 여유가 있기 떄문이라고 생각해요..
병원은 2주나 문 닫았다고 하는거 보면 아마 뭔가 사고를 친거 같네요;;
예전에 저희 엄마 가슴성형 했던 병원도 사고 치고 도피했는데- -
아마 나야님 혼자만 당한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피해 입었을테니까
원장쉑히 곧 붙잡을수 있을거에요..
보상해줘야 하는게 당연한거니까 너무 걱정마세요~[모르는척 하면법적으로 해결한다고 하세요!]
ez 글모음 2005-09-09 (금) 03:08 18년전 신고 주소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도록 노력하세요,그리고 직장도 구하실수 있을거에요
힘내요~
칭얼공주 글모음 2005-09-09 (금) 03:55 18년전 신고 주소
에이 그런말씀을... 안돼죠
분명 님한테는 나중에 아주아주 큰보상이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은선-♡ 글모음 2005-09-09 (금) 08:04 18년전 신고 주소
좋ㄱㅔ좋게 생각하셔요! 화이팅! 힘내요 ㅠ _ㅠ
*이루자* 글모음 2005-09-09 (금) 09:52 18년전 신고 주소
참 안타깝네요..언젠가 뉴스에서 수술하고 문닫아버리는 성형외과들이 종종있다고 나오던데...기운내세요
그리고 다른병원가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8개월이면 재수술할수도 있을거에요...저런 무책임한 나쁜노무 시키들은 언젠가 댓가를 치를거에요..
iversonshi… 글모음 2005-09-09 (금) 10:07 18년전 신고 주소
돌고 돌아요...님한텐 나쁜일이 먼저생긴거에요..그만큼 액땜을 한거죠..
어쩔수없이라도 님한테는 좋은일만 생겨요!그건 제가 장담할께요!
bk 글모음 2005-09-09 (금) 10:17 18년전 신고 주소
야반도주가 맞는 표현임다 ^^;;
울라쑝 글모음 2005-09-09 (금) 10:20 18년전 신고 주소
너무 비관적으로만 생각하지마세유~ 누구나 살다보면 머피의 법칙처럼 나만
맨날 일이 꼬이는 것처럼 느낄때가 있짜나유 ~ 제 경우엔 나쁘게만 생각하면 일이 더 꼬이는 거 같아서 일부러라도 좋게 생각할려구해유~ 그럼 진짜
또 잘되는거 같구유~
마법의 주문을 한번 걸어보세유 이러케...

" 난 앞으로 잘될꺼야. 난 이쁘지만 더 이뻐질 수 있어. 난 소중한 존재니까"
오늘도 기쁘게 활기차게 홧팅!!! 알았쮸 ? ㅋㅋㅋ
성형할까 글모음 2005-09-09 (금) 11:36 18년전 신고 주소
힘내세용!! 분명히 고생하신 만큼 보답이 있을거라 믿어용~^^
2005년의꿈 글모음 2005-09-09 (금) 11:39 1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헉..
2005년의꿈 글모음 2005-09-09 (금) 11:41 1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님..속상하시겠어요..그 병원, 설마..안좋은쪽으로만 생각하지 말았음 좋겠어요..아직은 속단하기 이르잖아요..더좋은 미래가 있겠죠//욕심부리지 말라고 하늘에서 내려준 충고일지도 모르고요.. 명이 긴건 좋은거죠..병들고 굶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님은 왜 자신의 행복을 모르시나요..조금만 더 내면을 들여다보고 님 주변을 살펴보면, 님은 정말 행운아인거 알게될걸요.. 다 잘될거에요 기도해보세요 ..다 잘될거에요
sassy64 글모음 2005-09-09 (금) 11:46 18년전 신고 주소
행복과 불행의 양은 똑같다고 하잖아요..정확히 반반....ㅠㅠ 맘아프지만..서글프지만........힘내면서 아자아자 해요..꼭이요~화이팅!
페퍼먼트 글모음 2005-09-09 (금) 11:53 1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힘내세요....
병원이 무책임한면이 있지만...꼭 다른병원가서 상담받아보시구요...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자꾸 나쁜방향으로 자신을 몰아가면 진짜 그런것 같이 생각되니까 항상 긍정적인 맘을 가지도록 해보세요...
님....힘내세요..!!!
제가 맘이 아프네요..ㅜ.ㅜ.ㅜ
비비안경 글모음 2005-09-09 (금) 13:34 18년전 신고 주소
어제요..세상의 이런일이 를 봤는데.. 산에서 떨어져서 전신이마비된 아저씨가 나왔어요..손에만 미세하게 신경이 남아서.. 택시운전을 하시드라구요 하루에 17시간씩.. 가따오면 와이프가 한시간반씩 항상 안마해주고..그래서 욕창도 하나도 없데요..택시안에 들어가는것도 못가니까 휠체어에 와이프가 엎어다가 태우고 막 그러는데..정말 저렇게 사는사람도 있구나..하면서 슬펐어요..
이런사람들도 있으니까 긍적적으로 사시길.^^
iversonshi… 글모음 2005-09-09 (금) 16:24 18년전 신고 주소
와 윗글 감동!
sassy64 글모음 2005-09-09 (금) 23:48 18년전 신고 주소
우아. 난 예고만 봤었느데..택시아자씨....그래여 맞아여..저런거 보면..맘이 짠하면서...........난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뻐질걸 글모음 2005-09-10 (토) 17:25 18년전 신고 주소
naya님 힘내세요 아마 곧,,다 잘될거에여!! 아자^^
미스킴 글모음 2005-09-11 (일) 04:36 18년전 신고 주소
naya님 힘내세요... 세상엔 각사람한테 정해진만큼의 행운이 주어지는데..
아직 님한텐 그행운들이 다 오지못한거예요~ 나쁜일부터 생기고
행운들이 한꺼번에 올모양이네요 힘내세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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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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