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가 식욕을 줄인 방법인데요. 일단 편의점에는 거의 안 갔어요. 마트도 생필품, 필수식료품코너만 가고 시식 절대 안 했어요. 먹방도 안 보고 음식전단지며 아까운 쿠폰이며 다 버리고 sns에 음식관련계정도 다 차단했어요. 마지막으로 집에서 간식류를 없앴어요.
그리고 싫어하는 것들을 먹었어요. 입맛 떨어지라고요. 채소도 좋아하는건 너무 많이 먹어서 싫어하는 버섯, 당근, 브로콜리나 먹고. 닭가슴살도 먹다보니 다이어트용 조미닭도 점점 맛있어져서 그냥 정육점이나 냉동코너에서 사서 삶아먹고. 견과류는 거의 다 좋아해서 떫어서 많이 먹기 힘든 호두만 좀 먹었어요.
솔직히 며칠하고 세끼 다 하긴 힘들어서 3시이후부터 저녁만 했어요. 그러니 아침이라도 먹고 싶어서 일찍 자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야식 끊는건 성공했어요.ㅋㅋ
솔직히 우울한 식단이긴한데 결국 식욕은 떨어지더라구요. 식욕떨어지고 한달 유지하고 일반식으로 돌렸는데도 식욕은 안돌아왔어요. 대신 자극받을까봐 앞서 말씀드린 편의점, sns등은 그대로에요. 그리고 살도 좀 빠졌는데 운동을 안해서...
혹시나 참고가 되실까해서 댓글 남겨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