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최대 가슴수술 어제했네요

제 인생의 감춰진 최대의 컴플렉스 극복위해
5월11일 오전 수술로 다시 태어났어요 ㅜ

통증은 워낙 케바케로 다양하신듯해
난 어떤 스탈일까 걱정 많이 했는데 ...

수술직후 마취에서 깨어날때
저 가슴이 왜이렇게 아프죠?? 헛소리~ ㅎㅎ
간호사왈 가슴수술 하셨잖아요 ㅋㅋ
마취깨면서 넘 추워 오돌오돌 떨었어요 ㅠ  ㅠ
겨절인데 왜가슴 가운데가 그리도 아프던지

잠시후 담당의사쌤 수술은 잘되셨어요
크게 원하지 않아서 285 265 했어요
아 네
그후 친구가 보호자로 오고
저는 지방에서 올라온터라 병원 연계된 호텔잡고
사골만둣국 한그릇하고 체크인
무통 피주머니 안했구요
무통은 원하면 달아준다고 그래서 달까하다가
담날 병원 방문이라 그냥 안달았네요

생각보다 통증은 견딜만 했어요
아무래도 오른쪽 팔을 살짝씩 쓰다보니
우측 겨절에 통증과 한번씩 가슴 통증
워낙 걱정을 많이 해서인지 자정까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이틀3일째가 더 붓기도하고 아플수도 있다던데
새벽에 우측 가슴이랑 겨드랑이 뭉침과 함께
통증있어 깨서 시름시름하다
조식먹고 항생제 진통제 처방약 먹었구요
주저리 주저리 길어지네요 ㅎㅎ

통증이 이정도에서 더하지않음 견딜만 할듯한데
겨절이라 팔을 못써 옷도 못올리고
침대 기대어 앉아있다 스스로 못일어나고
아직은 이정도에요


보형물 - 모티바
절개 - 겨절
크기 - 우285 좌265
궁금한사항 문의주세요
틈틈이 답해 드릴게요~

경과보고 후기 가지고 다시올게요~ 총총

온리포유님의 게시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