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술 잘한다는 곳은 상담을 있는데로 받아보고 마지막으로 간 곳에서 원장님께서 재수술에 대한 개념이 뚜렷하신것을 보고 용기를 얻고 벼루고 벼루다가 재수술을 결정하고 드뎌 오늘 수술을 받았죠.사실 3번째 수술이었고 3년전에 2번째 수술할때는 멋도 모르고 유명하다는 병원가서 아무생각없이 수술 받았는데 두번을 실패하고 나니 그때 수술실에 들어갈 때와 다르게 무척 떨렸습니다. 우선 원장님께서 다시 내 눈을 살피시고 간단하게 다시 상담을 받고서 내가 원하는 것과 원장님께서 해 주실 수 있는 선을 다시 확인했구요.저는 눈이 게슴츠레하고 라인이 높아서 늘 화장을 해야만 했구요. 흉터도 심했는데 원장님께서 흉터도 깨끗이 되고 눈도 또렷하게 할 수 있는데 제가 아웃으로 너무 높게 잡혀 있어서ㅣ 완전한 인은 불가능하고 온정도로 나오게 해주시면서 앞에서 뒤로 가면서 넓어지는 쌍꺼풀을 만들어 주신다고 그랬습니다. 그렀게 되기만을 기도 하고 있는데, 말이 끝나자 마자 간호사가 이쪽으로 오세요. 하는 말을 하는데 갑자기 눈 앞이 깜깜 하더군요 그리고나서 어떻게 수술대에까지 누웠는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조금 있으니 원장님께서 들어오셔서 내 눈을 아무튼 뭔가로 그리더니 간호사가 따꼼합니다. 하는 말과함께 기억을 잃어버렸습니다. 한참을 자고 난것 같은데; 2분을 잤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시작된 수술은 정말 오랬동안 하더군요.하나도 아프지는 않았는데 눈을뜨세요 할때 눈을 뜨는데 뭔가 강하게 당기는 것이 눈이 이제 똘망똘망 해지나 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정신 똑바고 차리고 열심히 시키는대로 따라 했습니다 저의 손은 차디 차게 굳어 있는데 원장님께서 제 긴장을 풀어 주실라고 그러시는지 웃기시는거에요. 그래서 나중에는 넘 재미있게 수술 받았습니다. 나중에는 반 자동이 되어서 뭔가 딸깍하는 소리와함께 빛이 사라진 느낌이들면 눈을 번쩍 떳더니 원장님께서 계속 웃기 시는 거에요. 원장님이 경상도 분인데 진짜 유머러스하셔서 너무 편하게 수술 받았습니다. 수술후 저의 모습을 보고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라인이 분명히 바뀌고 눈이 도렷해 진 것이 느낌이이전에 수술 받을때와 달리 너무 좋습니다.
진짜 3년을 아니 토탈 4년을 마음고생 한 것 생각하면 이번에는 꼭 성공 해서 나의 피폐해진 마음을 회복하고 싶네요. 재수술하시려는 분들 용기를 갖으시구요. 어디가 잘한다는 말보다는 직접 상담을 통해 자신이 마음이 가는 곳이 자기한테 잘 맞는 병원인거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재수술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