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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복원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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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어케 해야 하나요?

카인 2006-07-01 (토) 02:59 18년전 449
https://sungyesa.com/new/b11/1664
2003년 신림동에 있는 성***에서 쌍꺼풀 수술을 받았는데요
절개랑 앞틈해서 100만원을 주고 했어요
첫 수술 잘되었다고 하더라구요
훗..잘되긴..저 그날부터 재수술하는 1년반이 지나기까지 절대 남앞에서 눈화장 지운적이 없고..심지어 가족들에게도 맨얼굴을 내보일 순 없었어요.
완전 소세지에 눈은 반쯤 감긴 눈 게다가 앞트임은 흉만 남고 전혀 안되고 병원선택을 잘못한 저의 탓도 있겠지만 이후 찾아가서..상의를 해보니
어이없게도..
잘되었는데 뭘 그러냐는 식 내가 예민해서 그런다고..
-ㄴ-; 짜증이 확 밀려오더라구요. 만약 자신의 딸이었다면 저런 식으로 말할 수 있을까..
정말 제 눈이어서가 아니라
집안식구들이나 친구나 원래 속쌍꺼풀진 네 눈이 훨씬 나았다..다들 동정하고..왜 했냐는 구박만 ㅠ ㅜ
어쨋든, 그 곳에서(돈문제로)다시 재수술을 했는데..
돈 더 주고 시도한 앞트임 다시 해달라고 하니까..안해도 된다면서 기어이 해주지 않더라구요
문제는 앞트임이 아니라..
재수술한 그 눈조차도 붓기가 빠지지 않고 반쯤 감긴 눈(전보다는 사람 되었지만)
그 뒤로는 그 병원 생각도 하기 싫어서...잊고 지내다가..
작년 11월에 청담동에서 재수술을 했어요..
정말 사람 되었구요..
그리고 첫수술이 정말 중요하단 걸 느꼈답니다.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샘이 그러더라구요.
대체 어떻게 수술을 했길래 이렇게 유착도 심하고 속이 엉망이냐고...
이 대목에서 또 다시 발끈!
잊고 지냈던 그 병원이 또 생각나더라구요.
젝1슨!!

이후 문득 지내다가..
이런 생각을 했어요..
너무 분하다..짜증난다 화난다..
당시에 멍청하게 당하기만 했던 제가 너무 바보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생각한것이..
혹시 이미 다른 곳에서 재수술해서 상태가 괜찮아 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병원에 가서 전후상황을 다 설명하고 협박(?)하면 돈을 환불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니 돈을 환불 받지 못하더라도..지금 당자이라도 달려가서..거기서 수술하시려는 분들 말리고 싶네요
물론 제 눈 특성상 저만 실패했을수도 있지만..그런 태도..정말 no no no...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제대로 된 곳에서 수술해서 성공하시길 빌어요..


댓글 1건
aa 2006-07-01 (토) 07:47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11/1665
저도 3번하고 이번에 4번째 할려고 알아보는데요. 그래도 지금 잘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이제 맘고생 안하시겠어요. 글고 청담동이면 ㅎㅈㅇ 인가여?
그리고 전병원 환불은 민사소송 제기해야하는데 소송해보셨느지 모르겟지만
그동안 쌓이는 스트레스와 법정 드나들고, 진술서내고 그러면 스트레스
꽤나 받으실거에요. 아마도 병원측도 마찬가지구요. 돈은 얼마안되시지만
복수하시고 싶으면 해도 상관은 없는데 이긴다는 보장은 없어요. 시간이
지나서 진술설명하기도 힘들고 의학적인거라 설명을 잘하셔야 되여...
소송걸면 병원측에 무슨 서류같은게 날라가니까 꽤나 스트레스 받을거에요
님도 스트레스 같이 받으니까 신중히 생각하시고 하세요. 저도 이빨교정이랑
눈망쳐서 정말 그 병원 폭탄테러라도 하고싶고, 그사람들 눈이랑 이빨도 다
갈아놓고 싶은 심정이고, 분노했지만 생각하면 내 맘만 다치고 분노하네요
지난 7년간 맘고생하면서 병원 잠겼을 시간에 빨간마카로 돌팔이라고 써놓고
오고싶은 심정이 몇십번이 들었으니까여.. ㅠㅠ 님은 지금이래도 수술성공
하셨다니 정말 추카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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