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나 인생에서 나시 처음입어
너무 감격스럽….
난 얼굴은 크지 않은 편인데 13kg 정도 살이찌면서
덩치가 산만해졌어 ㅜ
말랏을때도 부유방이랑 팔라인은 안이뻐서
나시 안입었는데 지금은 입는다? …물론 두께도 중요하지만 라인도 엄청 크게 중요한듯 ㅎㅎ
사실 다이어트의 무한반복을 하다 보나 살이 더 쪄버렸고
주변에선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장난으로 너 살쪗다? 이런말도 못할만큼 뿔었어 살도 살이고 부종도 부종에. …
그러다 보니 나 완전 우울하고 밖에도 잘안나가고
폭식증까지 왔거든 …
남자친구가 마동석팔이라고 장난쳣을 때
아진짜 ㅋㅋㅋㅋㅋㅋ 장난이 아니라 난 너무
절망적이엇어 그래서 뭐라도 해야겟다 생각해서 처음 생각한게 수술이 확실하겟다 했지 근데 내가 상황이 수술하기에는 너무 복잡한거야
일하면서 쉬는 날을 3일이상 가져갈 수 없엇고
업계바쁜시기라 ㅜㅜ
팔이랑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 회복이 아무리 빨라도
무리가 갈까봐 고민이 심했지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가 더 극에 달함
미칠지경이엇다가
(아 참고로 예전에 마사지랑 지분주같은건 많이 해봤어)
회사 언니들이 추천해줘서 람스라는걸 알게됬는데
솔직히 별로 효과에 대한 믿음이 안컷던거 같아
근데 상담받을 때 선생님이 디자인 해주시면서
너무 확신하게 일자로 팔 떨어지게~요기는 다 빼구
이번에 나시 입고 다닐수 있게 해줄게요
이러시는거야 난 ㅋㅋㅋㅋㅋㅋ 진심 울먹임 ㅠ
맞든 아니든 해보자 이런심정으로 했는데 결과는
나 지금 나시 블라우스만 5개 삿어 …
매번 가리기만 햇던 여름에 이렇게 벗고다니니깐
시원한데 마음의 고통도 날아가서 이게
제일 행복해 ㅜ 그래서 나랑 같은 고민잇는 예사들이
도움되었으면 좋겟어 ㅎ
그리구 팔라인 하나로 되게
살빠졌다는 소리를 엄청 듣는데 나 살 ㅋㅋㅋㅋ 거의
안빠졋거든? 근데 하두 그런말 들으니까
저절로 운동하게되구 하더라?
예쁘다 예쁘다 해주면 정말 예뻐지는거 맞나봐
ㅎㅎ
앙버터좋앙
처음처럼성형외과의원 서울 역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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