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만 더 있음 한달째 되어가는데...
도무지 실밥 풀고 좀 나아진 이후로는 더이상 붓기가 가라앉을 생각을 안하네요...
수술하고 첨 사나흘 동안은 냉찜질하래서 했지만 그 이후엔 찜질하지말래서 안했어요...
지금은 눈에 보이는 멍은 거의 없어졌는데 붓기가 여전히 심각해서... 냉찜질을 해야하나요 온찜질을 해야하나요? 호박즙은 하루에 한두개씩 먹고 있는데, 더 많이 먹어야 하는걸까요?
한달도 넘게 남친은 물론이고...친구들도 못만나고 있습니다... 아무에게도 말안했고... 끝나서 이뻐지면 그때 보여주고 싶은 욕심에... 걍 잠수타버렸어요..
(사실... 제 눈이 워낙 작고 그래서... 요즘에 많이 하는..정말 아무것도 아닌 수술이라지만 부정적인 의견이 들릴것만 같아서 말을 못했어요...)
근데 남친이 기다리다 지쳐가는거같아요...
말을 안한거 잘못인지는 알지만....
뭐 어차피 알아보게 되겠지만 미처 미리 말을 못해서 이제와서 말하기도 너무 쑥스럽고...
한달 정도 지나면 나도 남들처럼 정도는 되겠지 싶어서 기다리려고 했는데...도무지 안빠져요. ㅠ.ㅠ
사실 쌍컵..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그동안 말안했다가 이제와서 그동안 못만났던 이유가 쌍컵이라고 말하기도 넘 쪽팔리고...그러니까 더 기다려달라고 하기도 뭔가 어색하고... 아..괜히 비참....
갑자기 수술한 병원샘이 원망스럽네요...
일차수술이 잘됐다면 붓기가 지금보다는 덜했을 텐데
쌍컵 앞쪽이 풀렸다고 수술한지 일주일만에 앞쪽만 다시해서.. 앞쪽이 중간보다 더 많이 부어있어요.
사실 그거만 아니라면 화장이라도 하고 만날텐데....
도무지 화장해도 화장빨도 안먹히고..미치겠어요...
어떻게하면 붓기가 가라앉을까요...
전체적인 붓기는 안바래요..
눈 앞쪽 붓기가 좀만 가라앉아줬으면....왜 전혀 달라지는게 없는지 .....
찜질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
나중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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