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취가 잘드는 편이라 수술중간에 깼을때도 완전 제정신이 아니였단 말이야
근데 그중 기억나는게
□ : ~(앞에 뭐라했는지 안들림)~해드렸어요~
나 : 무? 메? ? 엑(대충 나한테 말거는게 느껴져서 대답은하는데 제정신 아니여서 이런 ㅁ? 눼? 같은말 계속함)
~(뭔가 웃는 소리 들림)~
나 : 엥? ㅁ?
□ : ~(나한테 하는말인지 다른 사람한테 하는말인지 모르겠음)~기억 못하실거같네요ㅎㅎ
이러고 수술 다 끝내고 회복실에서 누워서 대기한다음에(수술 끝나고도 정신 못차려서 간호사?분이랑 어깨동무하면서 감) 좀 정신차려서 옷 갈아입는데
여드름이 짜져있었엌ㅋㅋㅋ
이마쪽에 여드름 좀 곪은게 있었는데
그거랑 볼쪽이랑 꽤 짜주셨더라ㅋㅋㅋ
회복실에 누워있을때도 대체 뭘해줬길래 그렇게 웃었을까 싶었는데ㅋㅋ
사실 다른 사람들은 안웃길지몰라도
난 진짜 웃겼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