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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바디성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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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4년 동안 고민하다 드디어 하게 된 지흡 후기!

9238 2025-11-08 (토) 13:50 17시간전 93
https://sungyesa.com/new/b08after/77842
학창시절부터 다이어트 강박으로 별의 별 방법을 다 시도해봄.  하지만 성공해도 결국 무한 요요의 굴레에 빠지고 말았고, 지방흡입을 결심하게 됨. 가격도 부담스럽고, 무섭기도 해서 4년을 고민하다가 드디어 용기 내서 함.

아직 2주차라 완전한 후기는 아니지만, 나처럼 고민 중인 사람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짧게 후기를 남겨보겠음

참고로 수술 전 스펙은 164cm / 65kg (인생 최고 몸무게는 80kg)

상담 예약 전까진 61kg이었는데, 수술 예약 후 맘 놓고 먹다보니 4kg이 순식간에 늚ㅎ
혹시 추가 비용이 생길까 걱정했지만 그렇진 않았음... 정말 다행임... 이미 난 거지였기 때문에 더 낼 수도 없었음...ㅋㅋㅋ

1) 병원 상담 전

상담 전엔 성예사에서 후기를 정말 많이 찾아봤음. 예전에 스무 살 되자마자 눈코를 한 병웡에서 한꺼번에 했다가 망한 적이 있어서, 이번엔 무조건 지방흡입 전문병원에서 하기로 마음먹었음.

병원 선택 기준은 후기(효과) > 안전 > 비용 순이었음.
아무래도 워낙 큰 수술이기도 하고, 재수술은 없다는 마인드로 비용이 좀 있어도 확실히 잘하는 곳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컸음.

후기를 바탕으로 4곳 정도(ㅊㅇㅅㄹㅇ, ㅃㄴㄱㅃ, ㅋㄹㅇ, ㄹㄹㅈ) 추렸고, 그중에서도 가장 신뢰가 가는 병원을 1순위로 정해 상담을 예약했음.

2) 상담 후기

1순위 병원은 상담비가 만 원 있었는데, 한 시간 정도 진행되는 상담이 정말 꼼꼼했어서 상담비가 아깝지는 않았음.

원장님이 직접 촉진하면서 근육과 지방층을 세밀히 체크해주셨고, 살성에 따라 어디까지 흡입이 가능한지, 어떤 부분이 위험할 수 있는지를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음.

솔직히 다른 사람들 후기에서 ‘촉진이 많아서 불편했다’는 말도 봤지만, 나는 오히려 그게 신뢰가 갔음. 수술할 때 어차피 다 터치할 텐데, 상담 때부터 정확히 파악해주는 게 훨씬 나은 거 아닌가.

쨌든 촉진 + 초음파까지 다 보고 상담이 끝날 즈음엔 ‘다른 곳 안 봐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맘이 기울었지만, 그래도 비교는 해야 하니까 두 번째 병원도 방문해 봄. 두 번째 병원은 나쁘진 않았지만 상담 시간이 짧고 약간 공장형 느낌이 들어서… 결국 첫 번째 병원으로 선택함.

원래 비싸기로 유명하다고는 들었는데 진짜 비싸긴 비쌌음...ㅎ
두 번째 병원이랑 거의 1.5배 이상 차이가 났음... 그렇지만...안전과 결과를 생각해서 쿨하게 당일 예약 함.

3) 수술 당일 & 2주차 소감

팔(상완+하프하완+견갑+브라라인), 그리고 복부(360도 + 음부/치골)까지 진행했음. 승모 제외하고 거의 상체 전체 ㅇㅇ

유튜브나 블로그 후기를 100개 넘게 본 상태라 솔직히 수술을 좀 만만하게 생각했음. 다들 안 아프다는 후기가 많아서... 하지만 그 후기들을 믿지 마셈... 진짜 겁나...아픔... 난 솔직히 지금도 아픔... 특히 일주일 차까지는 상당히 고생한다고 생각하면 됨.

처음엔 팔과 복부를 한 번에 하고 싶었는데, 상담 때 원장님이 안전 문제 때문에 두 번으로 나눠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음. 그땐 좀 서운했는데, 막상 수술해보니 그 판단이 얼마나 현명했는지 뼈저리게 깨달음. 한꺼번에 했으면 아파서 기절했을 거 같음...

결국 10일 간격으로 팔 → 복부 순서로 진행했고. 팔에서 3000cc, 복부에서 3800cc를 뽑음.
양 자체만 따지면 많이 뽑은 편인거 같긴 한데 워낙 지방형 뚱땡이였기에 체형 생각하면 그냥저냥 엄청 많지도 적지도 않은 듯?

나는 혼자 상경해서 살고 있기 때문에 보호자도 없이 수술했고, 회복도 혼자 함... ㅠㅠ
초반 4일 정도는 거의 누워만 있었음. 왜냐면 누웠다 일어나기도 힘들고, 움직이면 그냥 아파서 안 움직이게 됨.

5일차 쯤 되니 조금씩 움직일 순 있었음. 빨래나 무거운 건 당연히 안 되고, 간단한 설거지 정도만 가능함.

현재(팔 3주차, 복부 1주차 기준)는 아직 붓기도 많고, 뻐근한 느낌이 계속 남아있긴 함. 그래도 다행인 건 가장 걱정이었던 살쳐짐이 거의 없고, 붓기가 빠질수록 라인이 점점 잡히는게 보이고 있음. 나는 압박복을 입으면 붓기 때문에 터질 거 같은 통증이 너무 심해서 압박복을 꾸준히 못 입었는데, 이건 너무 다행인거 같음...

유튜브나 블로그로 워낙 드라마틱한 후기를 많이 봐서 그런가...사실 지금 당장은 막 기대했던 것 만큼 감격의 눈물이 좔좔 나올 정도로 큰 변화가 있다고 생각은 안하는데... 내 남자친구는 얼마 전에 보자마자 엄청나게 빠졌다며 신기해하긴 했음...ㅋㅋㅋ 원래 엄청 반대하던 사람인데도 ㅇㅇ

그래도 지금 내가 생각하는 만큼만 붓기 빠지고 살이 올라 붙어주면 절대 후회는 안 할 것 같음. 다시 돌아가도 이 병원에서 할 듯 ㅇㅇ

비용은 BMI나 개인 체형에 따라 다른거라 얼마냐고 물어봐도 제대로 알려줄 수가 없음 ㅠ
병원 방문 안해도 카톡으로 문의해도 대략적인 가격은 알려주시니 그쪽으로 문의하는게 좋을 것 같고 자세한 건 가서 상담 받아보셈. 상담 ㄹㅇ 돈 안 아까움ㅇㅇ
Translating
이 후기는 화려함을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
수술명
지방흡입
연령대
20대여성
경과일
14 일
병원정보
초이스라인의원
최원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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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콩키키 2025-11-08 (토) 16:43 14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77849
* 비밀글 입니다.
마루쿵쿵 2025-11-08 (토) 18:33 12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77854
* 비밀글 입니다.
낭랑고양이 2025-11-08 (토) 19:09 11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77857
* 비밀글 입니다.
애옹애옹애옹 2025-11-09 (일) 02:04 5시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8after/77869
지흡 안아팠어? 내 지인은 하체 거의 전체 받고나서 움직이지도 못할정도로 아팠다던데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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