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음순 수술 2년 후기입니다. 아무래도 여러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낄 것 같은데 후기가 없어서 적어봅니다.
우선 저는 성형 목적이 아닌, 생활에서 불편함을 느껴 수술한 케이스 입니다. 양쪽 날개가 비대했는데, 오른쪽 날개는 어렸을때부터 대음순 사이로 삐져나와 항상 속옷이나 생리대에 긁혀 성인이 되고 수술하고 싶었어요.
수술은 2년전 겨울에 압구정역 근처에 있는 ㅋㅌ산부인과(?)에서 했습니다. 80만원으로 기억하고, 예약금 10만원 약값 별도로 3-4만원 나왔던 것 같아요. 우선 소음순은 미용목적(...)인 경우도 있어서 거기서 다른 시술도 지나가면서 어떻겠느냐~ 정도만 하고 권하지는 않았습니다.
수술하기전에 불편한 목적으로 수술하니까 최소한으로 잘라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수술 끝나고 아프지는 않았는데 사타구니가 후끈후끈한 느낌이 들었고, 며칠뒤 실밥제거를 하러 갔습니다. 수면마취로 진행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 만족합니다. 2년 지난 지금에도 다시 늘어나지는 않았고요, 생활할때 불편함이 없어서 너무 편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많이 잘라내는 병원에서 수술해 부작용만 없다면(거의 없다고 봅니다) 살만 조금 잘라내는거라 쌍수보다 간단하지 않을까요? 아마도...)추천드리는 수술입니다. 저는 저렴한 곳에서 했는데도 수술부위가 울퉁불퉁하거나 이상해지는 부작용은 전혀 없습니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고 불편함이 사라지는 간단한 수술이라서 추천입니다... 아 다른 병원은 상담 가지는 않았어요 그냥 귀찮아서
하지만 수술은 본인 선택이니 다른 병원도 많이 알아보시고 신중하게 선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