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지방흡입 받고 이제 일주일 됐다!
몸무게 자체는 과체중인데 체지방률은 41% 나오는, 그냥 지방이 몸이었음 ... 그것도 뱃살에 진짜 많이 몰린.. ㅎ
살을 빼려고 해도 변화가 잘 안 보이니ㅠ 언제 이걸 다 뺄지 감도 안 오고 막막해서 금방 포기하고를 반복하다가 결국 지방흡입 결정하고 수술함!
근데 진짜 신세계다ㅠㅜㅠ
2~3일 차까지는 눕고 일어나는 거나 화장실 가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4일 차부터는 근육통? 정도의 불편감 말고는 일상생활 가능한 듯.
물론 걸음이 좀 엉거주춤하고 조심조심 걸어야 해서 이동시간 넉넉하게 잡고 가야 함.! (많이 걷는 게 붓기 빠지는데 좋다고 해서 다음날부터 하루 30분씩 두 번 걸었는데 1시간 동안 겨우 2km 걷고 그랬음ㅋㅋㅋㅋ)
압박복이랑 복대 때문에 답답해서 처음엔 식욕도 없고 소화도 안 되는 것 같아서 힘든 부분도 있었는데 점점 붓기 빠지고 통증 사라지면서 이것도 많이 괜찮아짐! 이젠 오히려 식욕이 돋아서 문제..ㅎ 후 관리로 병원 갈 때 다이어트약 처방도 받을 수 있대서 그때 알아봐야겠음
이제 일주일이고 실밥도 안 풀었는데 다리 붓기는 거의 안 느껴지고 라인 변화 지금도 만족스러워서 계속 만지고 보고 있는데 실밥 뽑으면 붓기 많이 빠진다 해서 완전 기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