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에 고민하던 지방 추출 주사 결국 하고왔어..
요요(20키로 뺐다가 25키로 넘게 다시찜)로 망가진 몸이라 다이어트를 다시 하려고 해도 의지도 안생기고 굶어도 안빠짐ㅠㅠ 결국 의사선생님 도움을 받기로 다짐해서 상담갔다가 시술 날 잡았어ㅋㅋㅋㅋ 근데 막상 날까지 잡으니깐 넘 무서워서 5월초로 잡았다가 ㅁ미룬게 저번주 금요일ㅜㅜ 직장인이라 연차가 소중해서 반차내고 댕겨옴! 기존에 올라온 시술 후기 다 보고 가서 넘 무서웠는데 내가 너무 긴장하니깐 선생님도 긴장 풀어주시려고 엄청 노력하셨엌ㅋㅋㅋ 막 웃겨주시려고 하고 궁금한것도 다 알려준다고 막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넘 좋았음!
대략적인 후기를 말하자면
통증은 시술 부위에 국소마취랑 배에 용액 넣는거, 용액 섞이게 섞는거, 지방 뽑는거 다 안 아팠음
개인적으로 통증을 잘 참는편이라~ 아 근데 지방 거의 다 뽑히고 끝에는 좀 따끔했던것 같아
멍, 붓기는 내가ㅜ원래 멍이랑 붓기가 진짜 심하거든 그래서 이번에 자색고구마처럼 변한 배를 보겠구나 했는데 멍은 옆구리만 살짝 생기고 붓기만 가득해ㅋㅋㅋㅋㅋㅋ
용액 흐르는건 내가 총 4곳 뚫었는데 2곳은 팬티라인 쪽에 뚫었단말이지 근데 시술 다끝나고 옷 갈아입다가 그 팬티라인 쪽 한곳을 쳐가지고 피랑 용액이 좀 흘러ㅛ음ㅜㅜ 여기 말고 다른 3부위는 용액 안 흘렀음
시술 후 통증은 배만 근육통 좀 강하게 온것 같은 느낌? 아직 뛰는건 좀 불편하고 다른 불편은 딱히ㅜ없는득해
운동은 이번주까지 쉴거고 식단은 열심히 하는중!
이번 여름은 진짜 제대로 즐긴다ㅠ
아직 붓기로 배가 빵뻥해서 전이랑 큰 차이는 없지만 열심히 빼골게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