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고민하다 드뎌 ..엉덩이지방이식했네요

제가 운동을 시작하면서 레깅스를 입고하다보니 어느순간 엉덩이옆 고관절이 움푹 꺼져있는것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원래 가슴이 빈약해서 가슴이 고민이였는데 그후로는 자꾸 엉덩이부분으로 스트레스받는 것이였어요
레깅스를 입을때마다 그 부위가 움푹꺼져있으니 살이 없는 날씬한 편인데도 라인이 너무 예쁘지가 않는거예요 ~그래서 오랜 고민끝에 가슴보다 먼저 엉덩이쪽에 수술을 하기로했습니다. 주위에 성형수술한 친구들도 없고 알리고 싶지도 않아서 사실 정보를 얻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인터넷엔 광고성 홍보만 너무많고 카페엔 엉덩이지방이식 후기가 많이없고..
어떻게하다 서울 논현역 근처에 있는 병원을 알았습니다 . 그것도 다른병원에 수술예약을 잡아두고 하루전에 마치 그 병원이 눈에 딱~들어오는것이였어요
다른병원과 달리 수술 전후가 사진이 아니라 영상으로 만들어져서 수술전 후 온 몸을 360도로 다볼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사실 사진은 예쁘게 다듬어서 올릴수 있는거자나요 첨 상담받았던 병원은 포기하고선 지방인데 서울까지 올라가서 상담을 받고 수술날짜를 잡았습니다 서울에 유명한 병원들이 수없이 많을꺼예요
하지만 1도 고민없이 여기서 바로 계약금을 걸고 수술하기로 맘 먹었죠.그리고 무엇보다 신뢰가 갔던것은
수술전에 몸상태를 알아야하니까 빈혈수치라던지 심전도 검사..등등 여러가지 검사를 자세히 해주시는것에 또한 믿음이 가더라구요~그 전 병원에선 그런것이 없었거든요--:;

그렇게 수술을 하고선 이제 한달차가 되네요~
첨 수술을 하고선 너무 아프고 일상생활하기도 너무 힘들어서 후회가 밀려오기도 했구요..
정말 3일까지는 많이 힘들었던거 같아요 ㅠㅠ
딱 일주일이 지나니 살만한게 거울보다 달라진 내모습을 보며 좋아서 실룩거리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수술한 것 너무 만족스럽구요..
원래 수술을 했을때 내가 50이였으면 80만 되어도 만족하라고 하더라구요 100을 바래서 계속하게되면 욕심에 욕심이 화가된다구..
저는 100까지는 아니고 현재90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ㅎㅎ
수술을 결정하실때 광고가 많이 올라오는 병원이나 할인이벤트에 넘 현혹되지마시구요..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발품팔면서 경험이 풍부하신 병원에서 수술받으셨음합니다
참고로 여기 원장님이 줄기세포이식만 20년째라고 하네요
카페에 후기가 너무 없어 혹시 저처럼 고민하신분들에게 도움되고자 사진 첨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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