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때는 빼는대로 빠졌는데 30대에 갑자기 찐 살은 절대 안빠지더라
운동하는데 근육량이 원래 좋은 편이라 근육은 착착 붙고 체지방은 안빠지더라구. 거의 3년을 빡세게 운동했는데 한 3키로 빠지고 안빠짐..
식단도 조여보고 해도 식단 돌리면 바로 유지 체중으로 돌아오고 너무 스트레스였어
피티쌤도 유산소를 극단적으로 많이하거나 식단을 극단적으로 장기간 줄여야 할 것 같다는데
사회생활 하면서 상식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지방흡입 해봐도 될거같다고 하셨음..
그래서 바로 람스센터 가서 결제하고 시술 날짜까지 기다렸다 ㅋㅋ
성수기라 바로 못하고 한 달 기다렸어
등이랑 팔 날짜 따로 하는데, 상담하시는 분이 중간에 전화와서 한 번에 같이 해도 된다고 해도 절대 그렇게 하지 말래서..
아마 정성 들이는게 달라져서 그렇지 않을까? 두 개 같이한 사람들 보면 4시간 걸린댔는데
의사 체력이 달리면 대충할까봐 그런거 같기도 ㅋㅋ
그래서 등,러브핸들 하고 다음주에 팔 해
아프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수술이 아니라 이만한 아픔은 좀 참아볼 수 있지 않을까?
나 아픈거 진짜 잘 참는데 좀 아프긴 하더라 ㅋㅋㅋ 그 지방 녹이는 용액 들어갈 때 개인차가 있다고 했었거든
등 근육이 많은 편이라 그 살과 근육이 분리되는 통증 ? 이 꽤 많이 느껴짐. 지방만 있는 경우는 많이 아프지 않다고 했어
의사샘이 하면서 등 근육 잘 만들었다고 .... 칭찬 많이 해주셔서 뿌듯했다..그럼 이 덩치가 다 근육이면 어쩌짘ㅋ
상담할때도 친절하셨는데 시술하면서도 진짜 정성들여 뽑아주시더라고 구석구석. 내가 풍선이 된 것 처럼 쪽쪽 빨아들이는게 다 느껴졌어.
준비된 보틀에서 3보틀인가 더 꺼내서 쫙 뽑아주심. 난 그래서 후에 용액도 하나도 안흘렀어.
뒷볼록, 브라라인, 러브핸들 다 해서 17보틀 뽑아서 많이 뽑은 편이라고 하더라고!
나는 콘서타라는 약 먹고 있어서 삭센다를 처방받았고 10만원 정도 비용 내고 삭센다도 시작했어.
식욕은 원래 문제가 안되었는데 하는 김에 확실하게 하자고 하시더라고..ㅋㅋㅋ
살빼는데 돈 많이 드는데 피티 5달 받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쿨하게 생각하기로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