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기주사 맞고 부정출혈

얼굴(이중턱, 턱선, 심부볼) , 종아리, 허벅지 총 세 부위 노스테로이드로 맞았고 물론 한 번 맞고 호과보는 사람은 드물지만 우선 나는 호과 전혀 못봤어 그리고 생리 끝나고 4일차때 뽑기주사를 맞고 3일차때 부정출혈을 시작해서 생리 5일, 부정출혈 7일 피 봤어ㅜㅜ 노스테로이드제인데 부정출혈때문에 황당하긴했지만 간혹 그런 경우도 있다길래 그러려니 했어 내가 플라덴으로 뽑기주사를 다시 맞으러 안 간 이유는 부정출혈때문이 아니야 일단 상담 갔더니 엄청 어린 여자분이 상담을 해주시는데 그냥 친구 만나서 카페가서 나 여기 뭐 할까? 했을 때 돌아오는 답변 정도의 지식과 전문성이라 느껴져서 솔직히 별로였어 일 하시는 분들 나이대가 전체적으로 어린 느낌? 내가 이십대초반인데 알바몬 같은 곳에 데스크 선생님 상담 선생님 뽑는 이력서 올라와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ㅜㅜ 그래도 빈속이라고 하니까 구운계란 하나 챙겨주셔서 먹고 바로 사진촬영하고 뽑기주사를 맞으러 갔음 수술모자와 마스크는 썼지만 존나 길고 화려한 네일을 한 간호사 언니가 부위 확인하고 눕히더라 그리구 이후에 의사쌤이 들어오셨는데 의사쌤 성함, 얼굴, 내가 어디에 몇씨씨를 맞은건지조차 확인할 수 없었어 이런 부분 때문에 나는 플라덴은 다신 안갈 것 같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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