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체전체 지흡 1일차임

상체전체지흡 1일차 후기를 써본다
일단 수술부위는 어디어디 했냐면
팔뚝, 부유방,겨,견갑,브라라인,복부 위아래 옆구리 러브핸들 뒷구리
그냥 상체 전체했음 ㅋㅋ
난 해외살고 1월에 좀 중요한 촬영 있는데 살이 63키로인가 막 넘어가는거지 (몇 년전만해도 50초였음..)
근데 다이어트는 뭔가 엄두 안나고 옛날에도 팔뚝은 심했고 복부는 나이먹으면서
찌니깐 진짜 잘 안빠지길래 일단 받기로 맘먹음 상체하고 10일뒤에 허벅지도 잡아놓음
내 성격 완전 T고 뭐랄까 마케팅이나 이런거 잘 안믿는 성격이라 솔직히 뼈팔 이런거 1도 기대안했어 (상담때 실장님이 왜케  기대치가 낮냐고 하시더라ㅋㅋ)
그냥 지금보단 무조건 낫겠지 그리고 라인정리되면 개인적으로 다이어트로 더 빼야지 딱 이맘이었고
암튼 그래서 한국 들어오자마자 바로 상담예약 잡은게 ㅌㄹㅇ이었음 난 다른곳 걍 안돌았어 여기 가보고 괜찮으면 예약잡고 아니면 다른곳 예약해야지 했는데 그냥 괜찮다 생각들어서 바로 지름
난 금방 해외 나가야 하는데 돈보다 시간이 더 중요했어서 이왕이면 작은 병원보다는 큰병원이 안전할 것 같았고 마취전문의 있는곳 찾다보니까 여기가 보이길래 예약한거야
아 맞다 글구 나는 성형관련해서 막 엄청 찾아보고 손품 발품 엄청 팔고 그런스탈이 아니라 주변에서 상담 한군데 가고 바로 받냐고 했는데 아까 말했듯이 비포가 워낙… 심했고 그냥 안전하게, 많이 빼주는거 위주로 찾았고 당연히 대표원장님이 젤 잘하실 테니 대표원장님께 받은케이스임

아무튼! 수술은 10시수술인데 뭐 사진찍고 디자인하고 원장님이랑 상담하고 등등 하니깐 10시40분이었나? 들어감 수술은 4시간정도 걸렸다고 들은 것 같고 용량 9400CC가 빠졌다고 하심 보통 5000, 6000이면 엄청 대용량 아니야? 내가 상체가 긴편이고 상비라 그런건가?
솔직히 5000CC가 빠졌건 9000CC가 빠졌건 숫자적인건 나는 잘 모르겠고 그냥 육안으로 딱 봤을때 팔이 사라졌더라 그게 너무 신기했어 진짜 너무신기해ㅋㅋㅋㅋㅋㅋ 근데 수술끝나고 회복실에서 쉬고 퇴원전에 대표원장님이랑 얘기했는데 수술전에는 엄청 과묵하셨는데 수술 끝나고서 엄청 잘됐다고 자랑스러워 하시는게 진심으로 느껴져서 좀 나도 안심했어 ㅋㅋ 잘됐구나하고
난 수술당일날은 완전 뼈팔됐죠? 이렇게 물어봐도 사실 정신도 없고 잘 모르겠었거든
오늘 정신차리고 팔보니까 그냥  감탄만 나오더라고 ㅋㅋ 진짜 신기해 그냥 돈이 좋고 현대의학이 좋긴좋다 싶엌ㅋㅋㅋ 왜 뼈팔이라고 하신지 알겠어 내가 압박복입으니깐 아랫팔? 손목부터 그쪽이 붓긴했거든 호빵맨처럼 그래서 그런지 윗팔뚝이랑 굵기가 비슷해졌어 너무 웃기더라
변상국원장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ㅋㅋ 솔직히 후기들 보고 마케팅이겠지 큰 기대 안했는데 예 아니었네요 의심해서 죄송합니다 ㅋㅋ 아 그리구 수술직전에도 뭔가 오 했던게
원장님한테 디자인받으러 갈 때 막 유리막같은거 되어있고 접촉없게 글구 마스크랑 비닐장갑끼고 올라가고 엄청 감염이런거 조심하시는게 느껴졌음

암튼 첫날 통증은 아파 진짜 그냥 아파 내가 이거 통증 아파서 후기 막 찾아봤거든 근데 어떤 조두팔이란 유튜버분이 자기가 한 수술중에 젤 아프다고 ㅋㅋ 먼가 공감댔어
사실 근데 이게 수술이 끝나고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이 들었던게 이 아픔을 견디고 압박복 벗고 입고 소독하고 이게 진짜 ㅋㅋ너무아파!! 수술은 눈감고 뜨면 끝나있어 솔직히
그래도 거울보면 행복하고 내 콤플렉스 하나를 없앤 기분이어서 행복하긴함

아 한가지 여기병원 사람들 얘기 조금 할께 그래도 후기인데 고마운 마음 쓰는게 좋을거 같애서
박지송실장님이랑 상담했거든 병원중에 가끔 수술하고나면 약간 쌩까는 곳들도 있다고 들었거든 실장님 얼굴보기도 힘들고 이런?거 근데 일단 수술끝나고도 답장 엄청 빨리해주시고 뭔가 하나하나 잘 알려주시고 수술 당일날은 긴장도 풀어주시고 좀 너무 감사하더라고 난 처음하는 지흡이니 당연히 모르는게 많고 또 무섭잖어 근데 그런걸 잘 챙겨주시고 좀 성격이 털털하셔서 나랑 잘 맞았어 ㅋㅋ 그리구 수술끝나고 회복실 간호사분들도 진짜 내가 목이 너무 타서 한 10번정도 물 마셨는데 너~~무 그냥 친절하게 해주시는거지? 내가 해외살아서 뭐랄까 나 사는곳 간호사분들은 별루 안친절 하시거든 ㅋㅋㅋ 암튼 그래서 아무리 직업이라지만 너무 감사했어
첫날후기는 대충 이정도? 나 솔직히 수술직후에 하나도 안아프다고 막 좋아했는데 개뿔 ㅋㅋㅋ
마취깨고 1일차되니깐 진심 겁나아파 멍도 좀 크게 들었고 피멍처럼 근데 시간이 약이것지
글고 이미 팔과 많던 등살과 뱃살이 사라진것만으로 만족이야 1일차 후기 끝!
사이즈는 내가 대충 줄자로 젤 두꺼운곳 쟨게 팔뚝이 오른팔이 40.5 왼팔이 39.5였거든
지금은 붓기 심한데 오른쪽만 재봤어 아파서 ㅠㅠ 35.8나오더라 어메이징 ㅋㅋ 붓기빠지고 또 후기써볼게 그럼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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