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사들 안녕 드디어 나 지난주 금요일 오전에 지흡 하고 왔어
우선 순서대로 써볼게!
(1일차)오전10시예약이라 병원 도착하고 귀금속 제거 or 니플패치랑 일회용 팬티까지 갈아입고
before 사진 촬영하러 갔어 ← 엄청 부끄럽더라
그리고 원장님+실장님 상담후에 5분도 채 안되서 대기하고 수술하러 갔어 수술방 들어가려는데 엄청 무서운거야 근데 생각보다 춥지도 않고 수술방 간호사분들이 잘 다독여주시고 그래서 안심했던거 같애 .. 그리고 발등에 마취주사 꽂고 수면마취+국소마취로 진행했고 눈떠보니 회복실이더라 (오후2시30분) 일어났을때 엄청 추워서 벨 눌러서 춥다하니까 히터 틀어주셨어 그리고 뽑은 지방 사진 보고 얼마나 잤냐고 여쭤보니깐 수술시간은 2시간 좀 안걸렸었고 수술실에서 30분정도 회복하고 회복실로가서 한시간 반정도 잤다고 하더라구
어찌저찌 팔은 안올라가고 ㅠㅠ 당일 병원에서는 그럭저럭 견딜만했는데 택시타고 집에오는 순간부터가 진짜 미치도록 아프더라고
집오자마자 과자 하나 먹고 약먹고 앓면서 잤어 그러고 저녁7시쯤 일어났을땐 팔이 생각보다 안아프더라구? 그냥 좀 심한 근육통 ??
그리고 바로 거울봤지
진ㅉㅏ 말그대로 썰려나갔더라고 1일차라 붓기도 많았을텐데 감탄했어 사진 첨부할게
그리고
(2일차) 그 다음날 오전 10시쯤 패드 떼라고 하길래
이때가 진짜 총체적 난국 ... 압박복은 낑겨서 벗지도 못하겠지 팔은 죽어도 배꼽위로는 안올라가지 팔 압박+붓기 때문에 손은 도라에몽 손 보다 더 심하게 붓고 .. 결국 언니가 잘라서 벗겨주었다는 점..
그래서 압박복은 못입어서 압박붕대로 옷위에 감아놨었어 ㅠㅠ
근데 압박복 벗으니깐 한결 낫더라구
그러고 나서 또 잘때 엄청난 근육통과 오한에 시달리다가
(3일차) 1~2일차때보단 훨 낫더라구 산책도 가능하고 밥 먹는것도 수월하게 먹을수 있었어!
손 붓기도 많이 빠지고 팔 근육통도 100에서 70 으로 내려왔었어!
이날 샤워 해도 된다했는데 난 오한이 너무 심했어서 하체+머리만 감고 상체는 샤워 안했어,,ㅋㅋ
(4일차)는 출근 하는 날 이었어 무난하게 출근했고 사무직이라 괜찮았어
근육통은 60?? 출근길과 퇴근길의 근육통도 달랐고 머리도 안간힘 쓰면 묶을수 있는 정도?
(5일차)는 오늘인데 옷도 조금은 힘들게 입더라도 도움없이 입을수 있고 근육통은 50? 근데 손붓기는 다 빠졌는데 팔 하환쪽이랑 팔꿈치 밑쪽이 너무 부어서 뽈록하더라고 윗 팔은 뼈팔인데 팔꿈치 쪽 라인은 부어서 ㅠㅠ 그래도 전보단 다 얇아졌어!
이제 일주일차~실밥 풀고 난 후기도 써줄게
다들 어떤지 의견좀 남겨줘 !!
아 그리고 내가 수술한 병원은 실장 빼곤 간호사들이 좀 싸가지가 없더라고 퇴근하고 상담가는데 10분정도 늦어서 미리 전화 드렸는데 도착하니까 하 이러고 키보드도 부서질듯 내려치는거 보고 화 진짜 참았었고 수술 후 실밥제거 예약도 해줘야하는데 그것도 안해주고+약도 미리 사놓으라는말 없어서 수술 후 약 사러 가고, 후 뭐 어쨌든 결과는 만족하니까..＠¡
얇아지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