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분 지흡 하고 벌써 7년 돼가는데 수술 이후로 아직까지도 다리 가리고 다니는 중이야
일단 양쪽다리 비대칭은 말할 것도 없고 한쪽 다리 조직을 잘못건드렸는지 근육이랑 염증이 유착된 것 처럼 허벅지 뒤쪽에 불룩하게 혹같은게 생겼어 얼핏보면 무슨 스케이트 선수 허벅지 근육처럼 보이는데 문제는 한쪽만 이러다 보니 답도 없다는거 ㅎ
울퉁불퉁해졌단 말은 들어봤어도 나같은 부작용은 들어보지도 예상치도 못해서 어디 물어보기도 힘들고 사실 원인도 내 추측일 뿐이다보니 수술한 병원에 말 해봐도 그냥 근육이라고 둘러대는데 지들도 모르는?당황하는 눈치 ㅋ 그나마 고주파 후관리나 분해주사는 놔줬는데 오히려 자극만 더 줘서 조직에 손상만 입힌 느낌이야. 자기네도 모르겠으니 시간 지나면 좋아질거다 스트레칭 해줘라 족욕으로 순환시켜라 이러고 손떼던데 전혀1도 도움 안됐고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전혀 나아지지 않음..
지금도 그 자리에서 멀쩡히 영업하고 여기서도 후기 나름 좋고 아직 유명세 안벗겨진거 보면 참 씁쓸하더라. 부작용 발견했을 당시 의료사고로 없던 혹 생겼으니 씨씨티비 확인시켜달라고 해도 문앞에만 설치돼있다면서 안보여주고 근데 요즘에도 홍보는 수술실 cctv로 하고 ㅋㅋㅋㅋ참..그 혹 아니어도 다른데도 울퉁불퉁해서 돈 주고 뭐한건가 비참해진다 왜 피해자가 숨어다녀야 하는건지 ㅎ
어릴 때 유명세만 믿고 한 첫 성형수술이었는데 처음엔 정신적 충격도 심하고 아무런 보상도 못받아서 병원이랑 원장(직접 집도했는지도 모를 일ㅋ) 원망하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는데 지금은 그래봤자 해결되는게 없다는 걸 깨달을 수 있는 상태가 돼서 좀 뭔가 해결을 해볼까 해서 여기에 글 올려봐.
나같은 부작용 생긴 사람이 또 있을까 싶긴 하지만 지흡 후 살 안쪽 근막~진피조직에 유착생겨 혹처럼 늘어지는 부작용 생긴 사람 있어? 아니면 꼭 지흡 부작용이 아니더라도 이런 비슷한 경우에 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이나 관련 병원에 대해 아는 사람 있으면 정보 좀 부탁해..!
[@기어아너어] 처음엔 근육크기만큼이나 광범위하게 불룩하니까 바본보다는 붓기인가 싶었어 수술 직후엔 어딜 만져도 다 내 살같지 않으니 촉감으로 판단하긴 어려웠음 ㅠㅠ압박복 입으면 또 티 잘 안나서 후관리하러 갔을 때 말하니까 바본이나 붓기일 수 있다고 일단 자연적으로 돌아올 때까지 최소 3-6개월 기다려보랬음. 근데 말한 것 처럼 아무 변화 없었고 자기들이 봐도 손쓰기 어려운 부작용같으니 걍 대충 고주파나 지방분해주사 등 할수있는 거 해주고 책임 다한척 하면서 뒷걸음질 치더라 ㅎㅎ내 생각엔 3-6개월 기다리면서 쎄할때 걍 염증치료 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