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팅만 하다가 제가 직접 수술받아서..^^; 이렇게 글남겨봅니다. ^^ㅋㅋ
오늘로 3주됐구요 힙업 받았어요…
처음에 저희엄마 설득시키느라 정말 식겁했어요 ㅜㅠㅜ
저보고 진짜 하다하다 별짓을 다한다고 ;;;
눈쌍꺼풀이나 가슴처럼 흔하고 많이 하는 수술은 아니니까 아무래도 불안하셨겠죠
저희엄마는 쌍꺼풀은 저한테 수술하라고 먼저말하셨을 정도로 개방적이신 분이지만
힙업은 아무래도 쫌 생소하고 그러니까 엄마로써는 이해안되는게 당연할 수도 있어요 …
암튼 설득설득설득… 진짜 한 3~4달? 그동안은 밥먹고 엄마설득하는 일에만
시간 다 쏟았던것 같아요
그렇게 눈물의 설득끝에 겨우 엄마한테 허락받고 수술 하게 됐는데요
제가 엉덩이는 펑퍼짐한데 볼륨은 하나도 없고 (엉덩이랑 허벅지랑 이어지는 그 중간라인)
그 밑부분이 진짜 장난아니게 처지고 출렁거리고.. 답도안나왔어요
진짜 엉덩이보면 완전 할마시같고 . 진상이엇죠 ㅠㅠ
그래서 그부분은 지방제거하면서 힙업 같이받았어여 ㅋㅋ
그리고 엉덩이에는 보형물넣구요~!ㅋㅋ
병원 홈피에서 보니까 이렇게 하는게 S라인 힙업수술 이라고 하더군요.
사실 병원 알아보는데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힙업정보는 왜 그리 없는지
근데 알고 보니 은근히들 많이 하는 수술 중 하나더라구요 ㅎㅎㅎ
일단 엉덩이 탱탱에 군살도 없어져서 속이 다 시원하네요…ㅋㅋㅋㅋ
사실 쫌 아직도 약간씩 땡기는 느낌은 드는데 뭐 심한건 아니예요 ㅋㅋ
그리구 아직은 엎드려서 자구요,,, 식당가서 꼭 방석깔고 앉고 ㅋㅋ
절대로 빨리 안걷고 천천히 걷고 ㅋㅋㅋ 라이프스타일이 바뀐 것 같아요 ㅋㅋ
제가 사실 이렇게 용쓰고 이수술받게 된 이유가 있는데요.
이번 여름휴가때 바닷가갔는데 친구들은 다 몸매가 쭉빵들이어서 -_-
걔들은 다 그냥 수영복 하나만 입고 잘도 다니는거예요 것두 치마안달린거요
저만 랩스커트 두르고 다녔는데 ㅠㅠ 진짜 굴욕// 나만 아줌마 같고
그때진짜 너무 짜증나고 기분다 잡쳐서 제대로 놀지도 못했거든요
그래서 인터넷뒤지고 힙업에 관한 글,기사 다 읽어보고
수술받은사람들한테 쪽지계속보내서 물어보고
암튼.. 진짜 태어나서 그렇게 열정을 다쏟은적은 처음같아요 ㅋㅋ ㅋ
이제진짜 힙업전문가 다된것같아요 전 -_- ㅋㅋㅋ
제가 제일 실감하는건 매일 상의 긴옷만 입었거든요 엉덩이 가리기 바빠서…
근데 이젠 진짜 허리에서 끝나는 짤롬한 옷밖에 안보여요 ㅋㅋㅋ
며칠전에 패딩샀는데 그것두 완전 미니..짧은걸루 질렀어요 ㅋㅋㅋㅋㅋ
지름신 땜에 겁나죽겠어요 ㅋㅋ 그래두 이건 행복한고민이예여 ^^^^ㅋㅋ
그리구 진짜 제가 벼르고 있는건 빨리 내년 여름되서 친구들하고 다시 놀러가는거예요
진짜 이젠 당당하게 저도 수영복만입고 바닷가 활보할거예요 진짜 당당히!!!!!!!
암튼 ㅋ 힙업 효과만점이구요! 지흡이랑 같이 받아서 더 효과가 큰 것 같아요
아ㅏ무래도 보형물만 넣은것보다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