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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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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죽는줄 알았어요!

미시 2005-09-01 (목) 19:18 19년전 1299
https://sungyesa.com/new/b07/2423
오늘로 12일째되는데 맛사지 시작한다고해서 긴장하고 병원에 갔었어요...근데 첨부터 오른쪽이 말썽이어서 그냥 회복이 좀 틀리겠거니 하고 병원에 갔는데 이게 왠걸 접착제 붙인곳을 다시 뜯어서 피를 짜내더라구요...그런데 그걸로 끝난게 아니라 선생님께서 안되겠다고 다시 꺼내서 세척하고 넣어야겠다고....순간 아찔했어요 피 짜내는것도 아파서 잔뜩 겁먹었던 내가 다시 수술실로 들어가야 한다니....순간 우리 애들이 유치원에서 돌아올 시간이 지날것 같아서 아는 사람 총 출동해서 애들부탁하고 수술실로 들어갔어요....수면 마취하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수술할때보다 더 무섭고 긴장되고....근데 수면 마취하고 하신분 있나요? 이게 장난이 아닙니다 전 저승다녀온줄 알았어요 롤러코스트를 타기시작한기분이 들더니 온통 눈물이 범벅, 뭐라고 혼자 중얼거렸는지 나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중간에 제가 엄마를 찾으니까 의사선생님왈 "엄마를 왜 찾아요? 이제 다 끝났는데"그러시더라구요..어질어질한몸을 이끌고 회복실에서 삼십분쯤 쉰다음에 택시 타고 집에 돌아왔어요....덕분에 다시 제 가슴에는 피주머니에 복대가 감겨져있어요...
이게 뭡니까? 이런경우도 있나요? 참 오늘하루 정말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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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건
youri 2005-09-01 (목) 20:06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7/2424
저랑 같이 한 친구도 염증이 있는것 같다고 일주일쯤인가 전신 마취 다시하고 세척했어요..고생좀 했지요..근데 모양은 저보다 더 잘나와서 지금은 미소지어요..친구왈 ..그당시에 죽고싶다고 몇일을 질질 짜고했는데...인간이 간사하다고 한달 넘은 지금은 미소짓네요..님도 조만간 웃으실 날이 있을 거에요. 힘내세요
급해요~~ 2005-09-01 (목) 20:55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7/2425
미시님 고생 넘마니 해셨네여~~
힘내세여~~~
남들보다 고생마니 한만큼 더 이뻐질수두 이쓰니까 넘 심난해 하지마셈!!
히야~ 2005-09-02 (금) 09:16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7/2426
헉.. 염증때문에 그런거예요? 흐미..진짜 고생하셨네요. 제가 수면마취에 늑간무통마취로 수술했거든요. 솔직히..저도 롤러코스터 탔어요.-_- 제가 무슨소리 한지도 모르겠고... 게다가 중간중간에 느낌나거든요. 흑흑.. 님..그래도 빨리 발견하고 세척해서 다행이예요.. 빨리 회복 되기만을 바랄께요~ 홧팅! ^^
미시 작성자 2005-09-02 (금) 13:45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7/2427
히야님도 그 기분 아시겠네요? 수면 마취 왜그래요? 정말 내몸은 없어진것 같고 뭐라고 내가 횡설수설하는지 정말 지옥 다녀온기분....어떤 사람은 욕도 한다는데 혹시 내가 한걸 아닐지 ㅋㅋ
오른쪽이 첨부터 좀 이상했어요 멍자국치고는 너무 까맣고 모양도 좀 이상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안에서 핏줄이 터진거라고 하더라구요.....아주 끄직했어요 어제는 너무 무섭고 힘들고 우울하고 후회도되고..남들은 잘만 회복하는데 난 왜 이러는지 ....빨리 낳아졌으면 좋겠어요
보톡스 2005-09-02 (금) 16:39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7/2428
저도 눈 수술할때 수면 마취했는데 @.@ 저는 마취에서 깨자마자 발가락을 움직였어요 내가 살아있나 싶어서 ... ㅋㅋㅋ
그 기분 정말 묘해요 울렁 울렁 거리는 것이 ~~
라일락 2005-09-02 (금) 17:09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7/2429
윽~롤러코스터...수면마취 넘 무섭네요..차라리 전신마취가 낫겟어요..고생하셨네요..염증약도 잘 드셨을텐데..그거 병원잘못한거 아닌가요?..위생상태가 좀 안좋았다던가..핏줄터진것도 그렇고...빨리 회복되세요.
얼짱공주 2005-09-02 (금) 20:09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7/2430
간혹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하던데...정말 고생하셨어요...
좀 지나면 이쁜 가슴에 미소짓게 되실거에요.
몸조리 잘하시구요...이뻐지세요...^^
예뻐지자 2005-09-03 (토) 02:50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7/2431
고생하셨어여...힘내세여...
gwlswls 2005-09-03 (토) 03:24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7/2432
고생많으셨네요 ...아무쪼록 회복하고 ..이뿐가슴 되시면 다시올려주세용
원더우먼 2005-09-03 (토) 16:04 19년전 수정 삭제
주소 https://sungyesa.com/new/b07/2433
빨리쾌유하시길빌께요
요정 2005-09-04 (일) 02:16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7/2434
아!님들도 그랬군요 저도 수면마취 2번했는데 정말 미치도록 무서웠습니다 4차원 세계에 갔다온 기분이예요 제가 꼭 이세상 사람도 아니고 정말 생지옥 이었습니다 수면마취 너무 무서워요 정말 공포에 떨게 되지요 원글쓰신 님 하고 저하고 현상이 똑같은것 같습니다 아님 제가 더했던가요
미시 작성자 2005-09-04 (일) 09:45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7/2435
다들 힘을 주시니 고마워요!!!....
"고생끝에 낙" 이라는 말 이제 전 그말만을 믿고 싶어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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