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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

마음이 오락가락하네요

궁그미1 2017-11-20 (월) 00:24 7년전 1113
https://sungyesa.com/new/b06/50946
무조건 내인생에 안면윤곽수술은 꼭 할것이라고 벼르다가
(정말 10년 넘게 고민했네요. 나이가 30대니..)
이번에 시기가 맞아서 열심히 검색해보고
병원상담 받고 수술예약까지 잡았는데요
역시나 앞으로 내가 이 큰 수술을
감당해내며 평생 살아갈수있을지 부작용이나 후기관련해서
아직도 염려스럽고 주말동안 내내 한아름 걱정을 안고 또 찾아봤어요
그러다가 성형하지말라는 말리는글들은 정말 많이 읽어봤는데
그중에서도 와닿는 글이 있었어요, 다음까페에 있던 글이었는데(궁금하시면 쪽지주세요)
다시 이런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지금 모아둔 이 돈으로 다른걸 해보면 어떨까 하고요..
또 이 수술을 결정짓기전에 한번쯤은
10킬로씩 살도 엄청 빼보고 최대한 꾸미며 살아도 보고 (근데 사실 둘다 해보긴했어요.. 그래도 수술이 필요했음)
(저는 정말 렛미인에 나와도될만큼 광대랑 사각이 심각해서 진짜 저야말로 안면윤곽선생님들이 반기는 얼굴임)
내 스스로 소심하지않게 살고, 좀 시원시원하게 할말하면서 외향적으로 살아보면 어떨까하고요
정말 마지막 보험으로 의술에 손대기 전에
최대한 물질적으로 내가 할수있는걸 다 해보자 싶고, 또 수술 후 부작용나서 최악의 상황이 되기전에
수술전에 해보고싶었던 할수있는 건 다 해보자는 생각이 드네요(해외여행같은것)
길지않게 딱 6개월-1년안으로 노력해보고도. 그래도 안되겠다 싶으면 그땐 더도말고 '하자'
그냥 '하자'라고.. 지금 마음이 기우네요
그래도 또 내일되면 길가다 갸름한 얼굴형이나 친구들이나... 인터넷으로 수술후기를 보고
또 혹하겠지요? 수술할 생각하고 올 겨울은 집에서 보낸다고 생각하고.. 미리 마음껏 먹어두고
만남도 다 미뤄두고 가족한테 수술한다고 으름장도 놓았었는데..
스스로 난 왜이렇게 겁이 많냐며.... 왜 난 한다고하고 이렇게 포기하는거냐며..
스스로에게 화도나고 답답하고 눈물도 사실 나네요 ㅋㅋㅋ
일단 더 고민은 해보겠지만!!!! 다들 얼마나 고민을 하실까 싶고... 음 여기까지 남깁니당.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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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건
지저귐 2017-11-20 (월) 00:35 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6/50947
렛미인급이면 할듯요 근데 리프팅 지속적으로 감당할 능력되시면 하세요
     
     
궁그미1 작성자 2017-11-20 (월) 01:38 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6/50951
[@지저귐] 극단적인 렛미인들 말고, 사각광대가 유난히 심해 안면윤곽위주로한 출연자들보면서 나랑 다를게 뭐있어? 했었죠..
엠씨땅히 2017-11-20 (월) 00:53 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6/50948
공감이에요....ㅜ 윗부분의 다음카페 글 뭔지 쪽지 보내주실 수 있나요?
     
     
궁그미1 작성자 2017-11-20 (월) 01:29 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6/50950
[@엠씨땅히] 쪽지보냈어요
          
          
dokyung8 2017-11-23 (목) 04:04 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6/51099
[@궁그미1] 하.. 하시는말마다 제 마음읽고 쓰신줄 알았어요 ㅜㅜ 저도 카페글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
ksy1948 2017-11-20 (월) 10:52 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6/50966
최고의 선택은 성형을 하지 않는것이 현명하죠 ..
추늬 2017-11-20 (월) 11:40 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6/50976
저도 공감해요. 근데 참 욕심을 버리기가 어려운 거 같아요
잘생김묻음 2017-11-20 (월) 15:27 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6/50988
저도 같은 마음 이네요... 막상 할려면 두렵고 하지만 계속 신경은 쓰이고... ㅠ
따뚱 2017-11-20 (월) 15:53 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6/50990
어디서 하셨나뇨
     
     
궁그미1 작성자 2017-11-22 (수) 05:36 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6/51065
[@]무슨말씀이신지?
하니슈슈 2017-11-21 (화) 17:41 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6/51040
공감하네요 ㅠㅠ
고양이가최고야 2017-11-24 (금) 22:45 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6/51181
진짜 공감이요.. 전 7년정도 외모때문에 고민이 많았어요 이번에 하려고 맘 다잡았는데 어머니께서 병원한번 가보라고.. 심리상담 받아보고 그래도 바뀌지 않을거 같으면 대학병원에서 제대로 받으라고.. 이래저래 고민이많네요
원더걸원더걸 2017-11-26 (일) 10:48 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6/51284
그동안 맘고생 엄청 심하셨을 것이 그려져요ㅠㅠ 그런데 이렇게 망설이면 또 결정이 쉽지 않으니 이번에 수술진행하심이!!! 힘 내시어요!!!! 잘되실거예요!!! 괜찮으시다면 다음에 있었던 글 보내주심 감사두려요 ㅠ ㅠ 어떤 글이길래 이렇게 마음을 어렵게 하는지 궁굼하다요 ㅠㅠ 결론은 잘 되실거예요!!₩
청초리 2018-09-13 (목) 03:32 6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6/70612
* 비밀글 입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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