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안면윤곽 수술후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아침에 수술하고 지금 왔어요^^

망망망 2006-01-09 (월) 20:05 18년전 939
https://sungyesa.com/new/b05/4733
사각턱 수술 했어요/
8시반쯤 수술실 들어가서 지금 집에 도착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주걱턱도 있어서 선생님이 옆선이 긴 개턱된다고 절대 많이 안깍아주신다며 역정(?)을 내셔서 각 자체를 많이 없애진 않았습니다ㅋ
대신 정면효과 크게 봐야 하신다며 앞쪽으로 좀 많이 떼어내신다고 하더라구요.
아침에 갈 때도 전혀 뭐 떨리질 않아서.. 그냥 엉덩이 주사 한대 맞고 링겔 맞으니까
그쪽으로 안정제 넣어주시자 마자 바로 기억이 없네요. 동행한 언니한테 인사도 했다고 하던데ㅎㅎ
암튼 그리고 10시반쯤 마치에서 깨어났어요. 여기서 후기 읽을 때 마취깨면 정말 고통스럽다고 지레 겁먹었는데
전 천성이 건강해서 그런지 마취 깨고 속도 전혀 안울렁거리고 머리도 한시간
정도 좀 어지럽다가 그쳤습니다. 얼굴도 많이 붓지 않은 상태에요 지금은ㅎㅎ
아무튼 그래서 오전엔 조금 자다가 오후에는 돌아다니고 컴퓨터 하고 얘기하고
그랬어요. 상태가 너무 멀쩡해서 간호사언니들이 놀라고.. ㅋㅋ 제가 원래 좀 짐승같은 회복력이라서 그런지
정말 견딜만 했습니다.
지금은 붕대랑 땡김이 칭칭 감고 있어서 얼마나 효과가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이 짐승같은 회복력으로 빨리 회복해서 얼른
웃으며 거울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요^^

전 굉장히 컴플렉스가 심했었는데.. 오늘 같은 날이 오긴 오네요. 아직 나은 것도 아닌데 그냥 감격적입니다ㅋㅋㅋㅋ

평소에 몸이 좀 건강하신 편이면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지금은 양 턱이 욱씬욱씬 쑤시고 아프긴 하지만 뭐 인상을 찡그릴 정돈 아닙니다. 견딜만 해요 ㅋ

아 그리고 아까 병원에서 먹은 것들은~
요맘때 떠먹는거랑 쥬스 네잔 물 다섯잔 게토레이 세잔 호박죽 요정도 먹은것 같네요ㅋ

지금 죽 먹기 전에 잠깐 도움 되시라고 후기 써 봅니다. 며칠만 지나면 사진이랑 함께 계속 올릴게요^^ 그럼 건투를 빌어주십쇼!!+_+


댓글 5건
칸쵸 2006-01-09 (월) 22:29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5/4734
짐승같은 회복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붓기빠지시면 사진도 부탁드려요>.
돌고래♡ 2006-01-09 (월) 23:03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5/4735
짐승같은...ㅋㅋ부러워요ㅠ 전 오늘이 4일짼데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ㅠ 그래도 내일 땡기미 풀고 머리도 감고 하니까 좀 나아지겠죠ㅠㅠ
캬캬캬 2006-01-10 (화) 06:41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5/4736
고생하셨어요. 감격스럽다는 말....가슴에 와닿네요. 뭐 수술도 용기 없음 못하죠^^ 글고 마취에서 꺠어날 때 힘든건 정말 체질에 따라 많이 다른가봐요. 저도 약간의 어지럼증 외엔 정말 괜찮았거든요. 컴퓨터도 하고 뭐 평상시와 다르지 않게 지냈었는데.... 힘든 분들도 계시니 뭐 일관된 반응은 아닌가봐요. 잘 드시고 관리 잘 하셔요!
망망망 작성자 2006-01-10 (화) 09:22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5/4737
이틀째 되니까 좀 힘드네요ㅋ 가래 때문에 어제 잠도 잘 못자고 ㅠ_ㅜ
오늘만 잘 버텨 볼랍니다ㅎㅎ 얼른 사진 올릴 그날을 기대하면서+_+
안졸리냐졸려 2006-01-11 (수) 01:59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5/4738
아부러워요 나도 수술전까지 건강을 챙겨야겠다 ㅋㅋ
어서 더 예뻐지시고 사진도 올려주3 ㅋ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