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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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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읽어주시면 안되요?. ..

여전히행운아 2012-04-24 (화) 23:51 12년전 2479
https://sungyesa.com/new/b02/72881
성예사 정말 코성형후 한달 반동안 눈팅만 하다가.. 글올리네요

수술전 성예사를 알았다면 성형따위 하지 않았을 텐데.. 이생각 하신분들 많으시던데 저도 딱.. 그러네요
저는 절골(외측,내측)+메부리깎기(원래 제가 메부린지도 몰랐음..미세함)+비중격지지대+비중격(지지대위에 높이 올림)

저 진짜 조작 많죠..근데 아마 복코라 연골도 묶었겠쬬..
원래는 미간사이 콧대는 많이 높고..그밑 콧대도 낮은편은 아녔어요~ 코끝이 문제가 있었는데..
살많은 복코였어요 웃을때 많이 퍼지는~그래서 코끝하러 갔따가..
성형에 정말 무지했었나봐요 제가.. 콧대는 높으나 좀 넓으니 절골을 추천 하셨고 원래 절골 생각도 있어서 했어요.
수술전 저는 절골이 그냥 양옆을 깎는건줄 알았는데..뼈를 쳐내서 다시 모아주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끔..찍..하죠 지금 생각하면, 저 수술전 자세히 알았으면 안했을텐데..

진짜 저는 수술하면 뿅~하고 이뻐질줄 알았어요.
원래.. 솔직히 어디가면 이쁘단 소리 많이듣고.. 성격도 진짜 리더쉽도 좋고 자신감도 넘치는 애였는데
지금 친구들 한달반동안 한번도 안만나고, 연락도 다씹고 있어요. 왠지모를 위축감? 때문에..

솔직히 저는 감사 해야해요. 성예사랑 아ㄴ티 카ㅍㅔ 보면 진짜 눈물나게 안타까우신 분들 많으시니까요..
모양상 전에 코랑 정말 크게 심각할 정도로 느낌이 달라지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견딜수 있으니깐 제거가 너무 하고 싶지만 참고 있어요.
일단 한달도 넘겼고 하더래도 시간을 두고 6개월은 기다려보는게 좋겠다 생각해서요.

근데 미간이.. 원래 높아서 미간 사이 콧대를 약간 깎고 싶다고 까지 생각했는데,
의사쌤이 종이처럼 얇게라도 넣어야 한다고 해서.. 저는 진짜 티도 안나게 제발 티도 안나게 라고 신신 당부했는데요.
결론은.. 지금 높네요.. 티 나네요.. 그래서 사진 찍고 그럴때마다 아 제거 하고 싶다.. 라는 생각 떨칠수가 없어요
글구 복코는 수술효과 크지 않다는거 저는 수술 후에 알았어요. 정말 코가 작아지고 싶었던건데
작아지지 않는거 같아요. 콧구멍 짝짝이 될줄 알았으면 정말 수술 안했어요. 콧구멍 짝짝이 너무 신경쓰이죠..
절골도 뭐 왼쪽이 더 깎여 비대칭으로 보이구요. 코끝도 비대칭..

정말 제 신세한탄 하는것처럼 주저리주저리 뒤죽박죽 글써서 올리고 있는데, 이런식으로 쓰기 시작하면 책한권 쓸수 있을꺼 같아서요.. 궁금한거 여쭤 볼게요ㅜㅜ

제가 실리콘이 미간 사이 콧대에는 1mm? 정도로 시작해서 코끝으로 갈수록 2.5~3mm로 높아지는 실리콘을
넣었다고 하시는데 보통은 미간사이 콧대 실리콘이 높고 점점 얇아시는 실리콘을 넣으시지 않나요?

저같은 실리콘 넣으신분 있으세요?
그런분들 중 제거 해보신 분들은요??
정말 그냥 지나치시지 마시구ㅜㅜ 답글좀 달아주세요

제가 질문한거 말고도~ 절골하고 제거하신분들의 의견도 듣고싶고..
비중격 지지대 제거하시거나 낮추신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요.. 같이 생각도 공유하고, 그러고싶어요 저..

정말 성형수술.. 반대론자가 되버렸어요. 제가 너무 예민하구 겁도 많고 생각도 많구 이런저런
성격의 문제도 있는거 같아요.
저정말 밝고 재미있고 그런 애에요, 근데 생각이 좀 많은 스타일이었는데 아.. 수술후 제가 이렇게 변할줄
저도 몰랐어요.
수술전에 정말 백만번 생각하고도 또 생각하시고 하세요.
모두가 수술하면 뿅하고 이뻐질거야 생각하고 수술하지만, 그후의 심리적으로 기능적으로 힘든거 무시못해요.

글구 수술후,제거후 힘드신 분들 정말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가끔 기도 해요. 물론 저를 위한 기도를 많이 하지만
저처럼 저보다 더 힘들어 하실 분들을 위해서 기도 하기도 해요.
자살생각 당연히 나죠. 아침에 눈떠서 절망감 드는거 몇몇분 동감하실거에요.
우울증 무서워요, 하지만 정말 우리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긍적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요!
글 너무 기네요.. 음 이거 읽어주시는 분들 있을라나?
한분이라도 읽어 주신다면.. 답글 달아 주신다면 참 좋겠네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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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건
도토리당 2012-04-25 (수) 01:03 1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2/72882
저랑 심리상태가 너무 비슷해서 끝까지 '맞아맞아ㅠㅠ'하며 공감하면서 읽었네요...
수술시기도 너무나 비슷하구요ㅠ
저도 복코였어요. 복코가 크게 효과가 없다는걸 전 하기 전에도 알고있긴했어요ㅠㅠ
효과가 미미하더라도 지금보단 낫겠지.. 하면서 수술한게 이렇게 큰 후횔 불러들일진 몰랐네요 ㅎㅎ..
도토리당 2012-04-25 (수) 01:09 1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2/72883
조금이나마 달라진게 있다해도 이렇게까지 후회가 되진 않았을
여전히행운아 작성자 2012-04-25 (수) 02:35 1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2/72884
아..실리콘 안넣으신거.. 정말 잘하신거에요.. 부럽네요ㅠㅠ 저도 실리콘만 없엇으면 정말 아무도 수술한거 못알아
gkrhlvdmse… 2012-04-25 (수) 05:31 1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2/72885
저도 제거 생각하고 있는데...저랑 코끝은 똑같네요. 비중격 저는 이물감때문에 제거생각하고있는데 ㅠㅠㅠ저 메부리 깎았는데 콧대 좀 편편해졌어요ㅠㅠ 저는 코뼈가 넓어져서 양 옆을 깎고절골을 해야할것 같은데 절골 어떤가요? 많이 비대칭인가요?ㅠㅠ
여전히행운아 작성자 2012-04-25 (수) 10:58 1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2/72886
저도 비중격 이물감 너무 시러요.. 근데 비중격 지지대 제거가 최선인지 모르겟고.. 절골 비대칭이긴 해요 근데 저는 위에 실리콘으로 덮혀잇어서 아직 정확한 콧대모량을 모르겟어요..님같은 경우 너무 평평하시면 절골도 방법이라고 하시는데.. 너무 심하지 않은 경우 정말 생각 많이하시고 결정하셧으면 좋겟어요. 또다른 후회 할수도 잇어요
perpect 2012-04-26 (목) 00:58 1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2/72887
저랑수술방법이 비슷해요. 쪽지 확인해주세요~
바콩 2012-04-26 (목) 01:44 12년전 수정 삭제
주소 https://sungyesa.com/new/b02/72888
코로 숨은 잘셔지시나요? 저랑 수술방법 거의 비슷한데요 전 코한쪽안을 본드로 붙여놓은것 같습니다.... 콧물도 안나옴
여전히행운아 작성자 2012-04-26 (목) 01:57 1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2/72889
perpect님 답장 드렷어용~..!
바콩님 하두 성예사 글을 마니 읽어서요.. 님글도 다
도토리당 2012-04-26 (목) 18:25 1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2/72890
휴 ㅠㅠ.. 진짜 수술하고 남긴거는 흉밖에 없어요 ㅎㅎ 콧볼축소도 같이해서..
수술하고 하도 우울해서, 준비하던 시험도 있고ㅡ 해서 실밥뽑고 바로 학원등록해서 다녔는데..초기에는 공부에 집중하고 하다보니 코수술했단 사실을 아예 잊고 살게 돼서 좋았는데.. 더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서 맨날 하던 화장도 안하고 ... 장시간 공부하느라 눈이 피로해서 렌즈대신 눈 삥삥 돌아가는 안경쓰고...

하니까 코수술에 대한 후회가 더 심해지더라구요ㅠㅠ...큰 돈 들여서 수술했는데 아무 변화도 없고....차라리 그 돈이로 라식이랑 피부에 투자햇더라면 지금 내 몰골이 이렇게까지 초췌하진 않을텐데...싶은 생각들만 가득해서 요즘 다시 코수술에 대한 후회와 성형했다는 자책감...때문에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미치겠네요ㅠㅠ..

그래도 제 선택이었고 ...제가 제 발로 성형외과 가서 수술받은건데 누굴 탓하겠나요ㅠㅠㅠㅠㅠ..평생 후회하며 살아야지 .... 이미 돌이킬 수 없는거니까..우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아요ㅠㅠ..
여전히행운아 작성자 2012-04-26 (목) 21:33 1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2/72891
도토리당님 님은 제거 생각은 없으신거구요? ㅠㅠ 휴 평생후회 하지 마세요.. 언젠가는 지금 이시기가 많은 깨달음의 시기였구나하고 행복할 날이 올거라 생각하고 살아요. . 아니, 멀지않아 꼭 그런 날이 올거예요 저도 다른 많은 분들도!
perpect 2012-04-26 (목) 21:45 1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2/72892
맞아요 우리 포기하지말아여!
도토리당 2012-04-27 (금) 14:36 1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2/72893
저도 행운아님처럼 성격은 밝지만 한편으론 또 굉장히 예민하고 쓸데없는 걱정이 많은 편이에요. 성격이 성형에 걸림돌이 될진몰랐는데 성형하고 나니 성격 또한 수술 후 심리상태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걸 깨달앗어요 ㅠㅠ 이런 성격때문에 수술하고 나서 얼마 안지나고 바로 부작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자책감을 이기지 못해서 ㅠㅠ 병원가서 울고불고 했거든요 ㅋㅋ ㅠㅠ 제거하고싶다고... 근데 의사선생님께서 진정시켜주며 6개월만 기다려보자 하시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성형도 성급한 결정으로 이렇게 후회하고있는데 제거도 성급히 결정했다 또 후회할까봐 6개월만 참고 지내기로 했어요... 그때까지는 의사선생님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기로 약속했는데 그러기가 참 힘드네요 ㅜ
여전히행운아 작성자 2012-04-27 (금) 17:06 1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2/72894
도토리당님 저랑 정말 똑같은 생각.. 진짜로 저도 쓸데없는 걱정이 정말 많아요..근데 코성형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덜컥 해버린거죠.. 하 진짜 저도 말만 긍정긍정이죠.. 솔직히 하루에도 수백번 코생각하고 그래요.. 지금은 그나마 많이 나아져서 수백번이지 한 일주일 전까지만해도 정신병자라 생각할 정도로.. 아휴.. 저도 성급히 아무런 준비도 없이 덜컥 결정해버릴까봐 육개월 기다리는 거구요.. 그렇죠뭐.. 근데 일단 말로라도 생각으로라도 긍정긍정.. 하면서 우리 지내봐요..ㅜㅜㅜㅜㅜㅜ
도토리당 2012-04-27 (금) 18:22 1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2/72895
저랑 어쩜 이리도 똑같으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저랑 비슷한 처지인 사람이 있다는게 그나마 위로가 되고 힘이 되네요ㅠ_ㅠ 전 수술받는것도 미용실 가서 머리하는것ㅊㅓ럼 받고왔어요.......진짜 얼마나 철없고 생각없고 어린행동이았는지 ㅠㅠㅠ.... 수술 한시간 전에라도 성예사 들어왓더라면... 이렇게 매일매일 성예사 들어오는게 생활의 일부가 아니었을텐데....싶어요ㅠㅠ .....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여전히행운아 작성자 2012-04-27 (금) 18:46 12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02/72896
도토리당님.. 정말 이런 말들 자랑은 아니지만, 진짜 저는 다른 사람들은 꿀떡꿀떡 먹는 약 같은거도 부작용 걱정이랑 혹 몸에 안좋을까바 안먹으면서 살았거든요.. 그정도였어요.. 근데 제가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쫌 안가요.. 어떻게 그렇게 쉽게 수술해버렸는지.. 근데 이제 수술대가 무서운걸 알아버려서.. 제거생각하면 또 엄청 무섭고ㅜㅜ 하고 싶기는 하고.. 에휴 또 주저리주저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쨋든 결론은 우리모두 화이팅..! ㅎㅎ..ㅎ.ㅎㅎㅎ.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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