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받고 나서..

1차수술 : 2년전 콧대 실리텍스 + 코끝 비중격연골 비개방형 수술
2차수술 : 1년 반 전 콧대 실리텍스 빼내서 높이 낮추어 넣고 코끝 연골 다듬고 배꼽 자가진피 덮는 비개방형수술

1년 반이나 지난 지금 코끝이 점점 내려오는 느낌이 들면서 하얗게 연골이 비치기시작했습니다.
상담을 받아보니, 2차 수술때 진피를 얇게넣어서 진피가 흡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2차 수술때에도 코끝이 너무 뾰족한게 정말 마녀같아서 코끝 다듬고 진피 넣었던건데..
또 같은 방법을 추천하시네요..
다시 코끝만 잘 다듬어서 진피로 덮자. 콧대는 다시 뺏다가 넣으면
3번째이기 때문에 나중에 염증올 확률이 더 높다. 코끝만 연골다듬고 진피덮으면 문제없다 라고 하시는데

그렇게 했었는데 1년 반 뒤에 이런일이 생기고 보니.. 저방법이 또 맞는건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또저렇게 했다가.. 1~2년뒤에 혹은 5~10년뒤에 또 비치는건 아닐까...제가 피부가얇고 하얗거든요
아예 다 제거를 하는건 구축이 올 가능성이 높고, 수술전의 코로 돌아갈수없다고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정말 고민입니다.
내일 다른 병원들도 5군데 예약 해놓은 상태입니다. 꼼꼼히 상담해보고 좀 더 신중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최근 성예사에서 제거를 받으신 분들의 글을많이보니 정말 장기간 맘고생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저는 직장인이라 시간이없습니다. ㅠㅠ 무리하게 휴가도 내야하고, 회사에 눈치도 보이고..
포기할수없는 직장인데.... 죽겠네요 정말.. 비치지만않으면 맘에 안들어도 그냥 살려그랫는데..
상담받아보고 나서도 계속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상담은 압구정쪽 예정이네용...
추석 명절 전 정말 우울한 하루입니다. ..ㅠ.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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