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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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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술]

코만3번...네번째재수술생각....재수술해봤던분들봐주세요...

코망햇싸나아 2011-02-25 (금) 08:11 13년전 2142


정말 티비9시뉴스에서만 성형에대한경고를 보고또보고 수없이 보도된걸 보았지만..
정작 나에게 닥쳐올일이라고는 꿈에도상상못햇습니다

대학교방학시즌...어린맘에 외모에대한콤플렉스를극복하고자.. 개나소나하는 코성형 꼭하고야말것이다
라는 각오를 단단히하고 친구가 말하는 강남에서 그유명하다는 병원에 엄마와 아주기분좋은맘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3년동안 고민해왓던 코성형을 단행햇습니다

성형후 그몇일간 이뻐질것이랑 생각에
거울속 팅팅부은 내괴물같은모습도 살짝쿵 무시해주고
어서어서 붓기가가라앉기만을기다리다가..

한달의시간이경과하자 붓기가 다가시고
코모양이 점차 뚜렷해지기시작했어요

그결과는 제예상과 너무나도 다른코.,.한가인코로
만들어주겟다는 그말과 너무나도다른...마치

못난이인형얼굴에 외국인남자코가 떡하니 붙어있는듯한
해괴망측한꼴이되고말앗엇죠...옆에서보면 무슨 독수리부리마냥...

과연내가 이얼굴로 개학을맞이할수있을것인가...24시간 아니 자는시간빼고 계속 내자신에게 물어봣습니다....점점 저는 페인이되갔습니다

너무두려웠습니다 누가날쳐다보나
저사람이왜웃지...누가 나에게말을걸면 날비아냥거리는
소리로밖에안들렷고 부모님과도 하루도빠짐없이 엄청나게 다투었습니다..

그래서 안되겠다싶었어요
나에겐 서인영코같은 럭셔리한코는
전혀 매치가 안되는얼굴이었어요....(서인영코라고할수없는이상한크고못난코)

개학전에 이일을 꼭 마무리지고 학교를가야겟다는생각에 아바타같던 콧대를 자연스러운 2미리로
교체했습니다...그결과..너무만족스러웠습니다
제가원하던 자연스러움이었어요,...

하지만...개강후...
코끝이점차적으로 아침엔올라갓다 저녁엔조금낫다가
이런 악순환을반복하면서 코모양은 콘센트모양이되어
갔어요...지금은 정면에서보면 아주 콘센트죠

전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에 시달리며
아무하고도만나지않고 죽은듯이 집에만있었죠
자살시도까지는아니지만 높은곳만보면 목매달곳없나
유심히 찾아보곤햇엇어요...혼자 우울함의끝을달렸죠..

누가날보는게 정말두려웠고...거울만보면
토가쏠리는듯한 격한감정이느껴지고...마치 성폭력이나 고문을당한듯한기분이였어요 그끝에오는 자괴감과
환멸감은 이루말할수없었어요

맨날 성예사만 쳐다보고있어야 마음이놓이고
재수술해서 성공한사진을보며 안심하고 그짓을
6개월동안이나 하고있습니다...

부모님은 그렇게지내는것도모르시고있다가
2개월만에...학교에서 짤린다는말을듣고
제가 휴학을내겟다고하고 학교도 무단으로 결석하다가
드디어 휴학을하고 집에서하루하루 썩고있습니다...

정말 제자신이 이토록 나약하고 비참하고 이정도로
쓰레기일줄은,....이번에 처음알았습니다...

제전업에대해선 긍지를갖고 내모든걸 걸고 열심히배우고있던중이였는데.... 성형하나때문에 인생 다망쳤어요

이제 우는것도지겹고...그렇다고 죽는것도 전두렵구요
죽는것보단 사는게날거라고...하..............

지난날 ㅈㅇㅅ와 ㅊㅇㅅ 상담을다녀왓는데요
과연 재수술한다고해서 잘될보장이있을까요,,.??
재수술실패한다면... 썩어문드러진 코를가지고 살아낼자신이생길까요??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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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건
dlwn09 2011-02-25 (금) 09:11 13년전 신고 주소
정말 힘드시겠어요...정확한지식이..없어서..답변을 못해드리겠네요..ㅠ
첫번째 수술로 제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님글읽어보니 넘 맘이아프네요..
힘내세요!!!!!ㅠㅠ
탑걸 2011-02-25 (금) 10:28 13년전 신고 주소
힘내시라고밖에 뭐라위로에 말이 없네여..
저두 아무런 지식없이 그저 이뻐질꺼란 희망하나로 칼댄 어리석은 자였었기에.. 지금은 싹다제거하고 속죄의 맘으로 코에게 헌신적인 하루하루을 보내고있어여..ㅠ.ㅠ
하루님아 2011-02-25 (금) 13:02 13년전 신고 주소
ㅊㅇㅅ 은 절대 비추 하다 더 낮아짐
시퍼 2011-02-25 (금) 13:28 13년전 신고 주소
토닥토닥..............힘내세요....!!
glasody 2011-02-25 (금) 14:27 13년전 신고 주소
..저도 매일 반복입니다.. 집에서만 보내고.. 친구들도 못 만나고.. 벌써 일년이네요. 저도 그동안 저 스스로에게 주는 압박으로 정말 힘들었었습니다..저 자신에 대해 한심하고 죄책감들고 그럴 때면 정말 괴로웠구요.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러려고 노력 중이에요. 그리고 병원정보는 되도록 인터넷에서 찾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 거론되는 병원들이 못 한다는 얘긴 아닙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우리나라에 성형외과 정말 많습니다. 그 중에 인터넷에서 자주 거론되는 혹은 ㅂㄹㅋ를 써서 교묘히 홍보하는 그런 사람들 때문에 병원 선택이 한정될 수 밖에 없어요. 직접 두 발로 거기 수술한 환자들도 직접 보고 상담도 해보시고.. 믿음이 오고 진실된 사람인 지 잘 판단해서 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님 그리고 님 잘 될 거에요. 래도 님이 살기 위해서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서 움직이셔야죠! 님 잘 될 겁니다. 불안해 하지 마세요. 다 잘 될 거에요. 힘내세요
코망햇싸나아 작성자 2011-02-25 (금) 22:39 13년전 신고 주소
..휴 저도 인간관계 다틀어졋구요...정말 이토록 비참해져보긴 처음입니다 이일의돌파구는 재수술이란생각밖에안드네요...하지만 재수술도 위험할것같고...도데체 이일을어떻게해야할지; 휴...비주괜찮게빼는병원아시면 추천좀부탁드려요..
코 궁금 2011-02-26 (토) 11:19 13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진짜 코수술 쉽게 생각했다가. 재수술 생각 중 입니다. 그냥 본인은 그냥 생긴대로 살아보자라고 해도 쉽지 않네요. 코가 이쁘지 않으면 아무래도 주변 반응 때문이라도 소심해지는것 같습니다.
하뉘짱 2011-02-27 (일) 22:26 13년전 신고 주소
쪽지보냈어요~
나유니 00 2011-05-02 (월) 01:49 13년전 신고 주소
저도 재수술 완전 고민중인데.ㅠㅠ
님 병원결정하셧나여
ol뻐지는게죄니-ㅁ… 2011-05-10 (화) 11:56 13년전 신고 주소
저 지금 ㅊㅇㅅ 에서 한지 이주쨴데요 세번쨰수술
ㅇㅇㅎ에서 늑연골로햇다가 욕심에 재수술해서
코가 넘길어지고 병딱됏길래 또하려니 거기모양이
일관화되잇더라고요 제스타일이아니라 알아보고
ㅊㅇㅅ 갔는데 어머씨뱜- - 고맙게도 열다 닫으신듯 - -
낼 가서 얘기좀해볼라고요 중간에 말햇는데 기다려보라고만하고
결국 이주지나 다시못하겟네요 육개월 ㅊ ㅕ 기다려야하고 ㅈㅇㅅ 생각
못한게 억울하네요 ㅠ ㅈㅇㅅ 말고 ㅅㅎ이나 ㅅㅈ 요런댄 삼백후반에 해준다햇는데 코끝만 올림될꺼같다고 근데 ㅊㅇㅅ은 절골해야되고 암튼이래서 돈도 오백돈 들엿는데 그지됏음 - -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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