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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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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토크]

코 재수술 재료

rntrntrnt 2020-05-13 (수) 21:29 4년전 200
지금 하게되면 4번째 수술이라 자가재료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은데요
(양쪽 귀 연골 다 쓰고 왼쪽만 조금 남음, 비중격 없음)

전 코끝, 코 아래부분 수술을 원해요 코가 약간 화살코처럼 밑으로 쳐저서 이걸 좀 짧게 하면서 코끝이 살짝만 위로 올라가보였음 해서요. 지금 마음이 가는 병원 두 곳에선 수술 방법이 살짝 달라서 여쭤보고싶어요.

한 병원은 지금 콧속 이물질 (코끝에 인공뼈 혹은 메드포어(정확히 모름)가 붙어 있어요.)을 제거한 후 새로 기증늑연골로 지지대 세운다 하셨고
다른 병원은 일단 수술을 원하면 자기는 제 지금 콧 속 이물질을 다 분리해보겠다고 하구요 코끝을 좀 짧게 하는 건 큰 어려움은 아닐 것 같다고 하셨어요. 여기선 일단 상담이 다른 문제들을 얘기하는데 치우쳐져서 코끝수술 내용을 제대로 듣진 않았지만 일단 코끝은 지금 제 콧속 내용물로 다듬듯 하시려는 것 같아 보여요.

저는 지금 상담을 여러군데 다녀왔지만 두 병원이 비슷하게 마음이 가서 한 곳을 정하는데 고민이 많은 상황이에요.
일단은 현재 제 코가 코끝이 한쪽으로 점점 치우치는 상황이라 첫 병원에서 말한대로 기증늑연골로 다시 지지를 하는 것이 더 나아보이는 반면
두번째 병원에서 제 콧속 재료로 뭔가 다시 다듬듯이 하려는 의도가 이미 제 콧속에 있던 물질이니 그걸 가지고 하려는 건가 싶어 그 방법도 나쁘지 않아 보이거든요.

일단 공통적으로 두 병원이 다 안전을 많이 생각하는 것 같구요 (특히 두번째병원은 제가 지금이 벌써 4번째 수술을 알아보는지라 더는 새로운 이물질로 쓰는 걸 약간 꺼리는 느낌이었어요)

첫 병원은 자가늑은 코 지지대로 쓰기엔 바로 떼서 쓰는거니 휨을 예상하기 어려워 기증늑이 지지대로 조금만 쓰는거라 더 나은 선택이라 하셨고
두번째 병원은 그냥 원래 귀연골 비중격을 주로 쓰는 듯 해서 다른 늑연골을 필요해보여도 굳이 고려안하고 다른 방법을 찾으려는 분 같으셨어요.

기증늑연골을 새로 쓰는 것에 대해선 차라리 지금 콧속 물질이 뭔지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그걸 교체한다는 생각으로 바꾸면 내 콧속 재료가 적어도 뭔진 알고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더 나을 것 같아보이기도 하는데
두번째 병원은 뭔가 안전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것 같아서 (첫번째도 그렇지만 상대적으론 2번째가 더 그래보였어요) 이 곳을 택할지 고민이되네요.

고민을 너무 많이 하니깐 이런 글만 자꾸 쓰게되고 답은 안 나오네요.
일단 다음주에 두 병원 다 다시 재상담 잡아놓은 상태라 더 얘긴 해보겠지만 재료, 방법은 대충 알고 있으니 다시 한 번 더 가서 한 쪽으로 확신이 들길 바라고 있어요.

리스크는 비슷할 것 같아요. 현재 지지대로 쓸만큼 제 연골 재료가 많이 남지 않았고 어차피 지지대를 지금 콧속에 있는 인공뼈를 유지하는 것이건 이걸 제거하고 새로 기증늑연골로 하는 것이건 수술을 어느 곳에서 하건 외부 물질로 코끝 기둥을 바로잡아야 하는 건 변함이 없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 더 나을지 의견을 공유해주셨으면 감사할 것 같아요.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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