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형을 하고나서...]
학창시절부터 외모에 대해 컴플렉스를 느꼈었구요.. 24살 혼자 병원가서 혼자 가서 덜컥 성형을 하고 와버리는 대담함을 가진
빡샌 여자입니다. 부모님한테 알리기도 싫었고 더구나 친구들한테는 더더욱 알리기 싫었습니다. 은밀하게 그리고 위대하게 성형을 하리라 상상하며 ...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인생 뭐 있겠습니까 한번 이뻐져 보고 싶었고 다행히 인터넷 과대 광고에 낚여 가슴과 코를 건들어 버렸습니다^^
정말 수술 후 주변 사람들 그리고 남친의 반응은.. 저를 미치게 만들더군요.
이쁘시니깐 이거, 저거 하시면 되겠내요 등등 외모로서 뭔가 인정 받는건.. 언제나 들어도 짜릿했습니다.
마치 막혀 있던 혈액이 돌고 돌아 혈액순환이 되는 이 느낌...
수술 잘 되신 분들 공감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인생이 바뀝니다.
이 자신감이 사람을 지배할 수도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정도로..심지어 성형후 나한테서 나오는 공기 자체가 다르다라고 느낄정도면 뭐 ..
나를 바라보는 그 시선....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혹여나 이게 착각인거 같다구요 ?? ㅎㅎ.. 평생 대쉬 한번 못받아 보다가 수술후 들이대는 남자들..
저는 느꼈습니다. 인생이 달라졌구나.
아 이건 .. 뭐 인간의 언어로 설명을 기가 막히게 못하겠으나.. 정말 외모의 힘은 어마무시합니다.
그 힘은 상상을 초월하구요 .. 그래서 성형에 열광하는거 아니겠습니까????
[ 부작용 그리고 정신병 ]
자 수술 했으니깐 이제 뭐 남았나요? 잘 살거나 or 바로 부작용 입니다.
네, 3년후 실리콘 부작용이 왔었죠 ^^
아아아., 난 아닌거 같다! 하시는분들 ㅎㅎㅎ
여기 성예사 보시면 특히 코 성형 후기, 포럼, 제거 등등 코에 관한 카테고리를 클릭후 인기글을 보십시요..
성형잘됬어요! 보다 재수술과 부작용 그리고 암울한 내용이 많습니다. 가슴 아픈 분들이 많아요..
" 내 코가 몇번째 재수술 중입니다 또는 제거후 어떻습니다 등등.. "
아니 웃긴게 코 실리콘 제거 후 축하를 받더구요. 이게 축하 받을 일인지 .. ㅎㅎ.. 아니 축하 받을 만 하다고 생각들기도 하고..
그런 글 들을 한번 읽어보세요.
그런 글들을 볼때마다 마치 누군가에게 납치되서 한줄기의 빛이라도 있는거 처럼 막 온갖 노력으로 거기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진짜 올림픽에서 금매달을 따고 싶다는 그 선수의 간절함이 부작용을 겪고 계시는 분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글에서 느껴진다는 겁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그 아픈 분들의 이야기를.. 정말 도와주고 싶습니다. 그 악의 구렁텅이에서 빼내주고 싶어요. 정말로..
코는 진짜 하지마세요..
전 코 수술 하고 코에 부작용 나고 또 그 렇게 멋진 매부리코를 아주 쫙 갈아놔서.. 매우 힘들었습니다.
매부리코 이신분들 정말 나중에 제거 하고 나면 후회 할 수도 있습니다. 그 높고 곧고 날카로운 코에서 깎고 실리 넣었는데
부작용 나서 뺐다? 그러면 그 평편한거 .. 감당 할 자신 있으세요?
아아아아.. 이런 리스크를 이미 알고 또 인지 한다고 한들 성형을 너무 하고 싶어서 안달 난 분들 분명 있을겁니다.
그런분들 부작용 글이 눈에 들어오겠습니까? 이게 설마 나한테 일어난다고 ??
저 또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여군 부사관 출신이고 왠만한 여자들보다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어 봤지만 코 부작용으로 인해 이 지옥같고 악몽같은 시기를 거쳐보면서 인생의 베스트는 바로 코수술 부작용 이라고 당당하게 말 할수 있겠습니다. 남자들 그 힘들다는 군대 3년 갔다왔구요.. 그만큼 부작용이 생기면 이게 언어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 이겁니다. 이렇게 말해도 분명 부작용 글은 안보이고 오히려 코성형을 자기 자신과 합리화 시켜서 더욱 적극적으로 코 성형 잘된 글들을 찾아봅니다. 하.. 진짜 안타깝다는 생각뿐입니다..
자, 코 수술전 하고싶으신분! 나는 부작용이 생기면 돈 뿐만 아니라 시간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정신적인 피해 그리고 시간의 방에서 고독하게 감당할 자신이 있습니까? 라고 물어보고 싶습니다. 감당 할 자신 있으면 하세요. 은둔 생활과 대인기피증.. 만에 하나 제거후 그게 잘 될지도 모르죠.. 웃긴게 약간.. 느낌이 도박??? 하 도박이라고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코 수술이던 또는 제거 던 간에 코를 건든다는건..
그 외 있잖아요. 통아저씨 게임 아시는가요? 통에 칼집이 있구요 플라스틱 칼을 넣으면 사람이 뽁! 하고 튀여 나오는거,
그거 라고 말하고 싶내요. 그만큼 케.바.케.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말합니다. 성예사에 나와있는 코성형 포럼, 코성형 제거 글들 보세요. 구렁텅이에서 살려다라는 글이 더 많습니다. 표현이 좀 과격했나요? 구축과 염증을 겪으시거나 그로인해 재수술 또는 제거 하시는분들 심정을 언어로 표현 할 수 없다라고 말하고 싶어요.
코는 하지마세요. 정말 너 코 못났다고 들었나요? 그래도 하지마세요.
최근 이런 일이 있었어요. 저도 제 자신이 이렇게 악날한가 싶을 정도로 느낀 썰을 풀어볼게요.
예전 고등학교 친구가 저한테 야 코 성형 어디가서 하면되? 어디가 잘해? 라고 했을때..
그 사람을 아껴주고 도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라면 코성형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평소 안좋게 생각하던 사람이면 어느병원에서 하는거 추천해! 라고 오히려 코 수술을 하라고 장려했죠..
속으로 너도 당해봐라! 라고 할 정도입니다. 성형을 범죄의 도구로 사용 할 수도 있겠다 라는 착각이 들정도로 코 성형을 안좋게 생각합니다.
어디가서 코 성형하세요! 라는 글 본적 있으신지요 ? 눈이면 몰라..
정말 코는 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뭐 구축올 확률이 극히 드물다 라는 말을 들어 보거나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코 성형 구축 인터넷에 쳐보세요.
구축은 흔한 부작용 이라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 이렇게 또 씁니다.
[ 코 제거 하기까지...]
가슴은 아직은? 멀쩡합니다. 그치만 코가 말썽 이였죠. 후..
수술 3년 후 코가 붉어지고 약간 들리는 느낌? 등 막 뭔가가 당기는 느낌이 저를 힘들게 했고.. 항생제 등을 며칠간 복용해봤지만 전혀 소용이 없더군요.. 그 와중에 성예사 글을 보면 ??? 아마 다리가 쫘아악.. 풀릴겁니다. 이게 장난인거 같죠? ㅎㅎ
에이 설마 내가? 내가 부작용리고? 웃긴건 부작용 이라는걸 눈치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이걸 빼면... 정말 빼면.. 본인 모습에 충격을 받을거 같아서 무서웠습니다. 미친거죠..
" 머리는 이해를 하나 가슴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
그러다가 재수술을 알아 보던중 정말 정말 운좋게 성예사를 접했습니다.
덕분에 코 제거를 알게 되었고 여기서 제거로 유명한 병원에서 상담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실리콘 뻬면 내 코는 어떻게 될까, 갈아놓은 콧등은? 콧대는? 과연 이걸 잘 버틸수있을까?
이 악의 구렁텅이 에서 나올 수 있을까?
결국은 염증이 심해지고 코끝이 붉어지며 약간의 구축이 일어났었고 바로 가서 수술 날짜 잡고
비중격 연장 그리고 실리콘을 제거 했습니다. 가슴도 제거 하려다가 이 미친 정신병에 가슴은 또 뒀습니다.. ㅋㅋㅋㅋㅋ
코로 인해 생 지옥을 걸어봤느데도 말이죠?
병원은 홍대에 있는 병원이구요 뭐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구축이 약간 진행 됬었구요, ㄱㅇㅅ쌤 왈 제거하면 완전히 예전코로는 못돌아 간다는겁니다. 이걸 내리려면 재수술을 해야한다. 근데 보통은 제거 하면 원래대로 가깝게 돌아 가더라. 라고 말씀하시는데..
즉, 모양 생각하면 재수술 하고 그게 아니면 제거 해라. 이겁니다.
이때 성예사에서 봤던 글들이 눈앞에 아릉거렸고 재수술보단 전체 제거가 답이다 라고 생각해서 전체제거를 선택했습죠.
허나, 이게 빼도 문잰게.. 정신병.. 진짜 미칩니다. 빼면 코가 어쩌니 저쩌니 무너진다니 춤을 춘다니 또 비중격빼면 안장코가 되서 북치고 장구치고 참내.. 이 성예사를 도대체 얼마나 본건지.. 눈이 닳을 때 까지 본거 같습니다.
장난없구요 3번은 족히 정독한거 같습니다.
부작용 또는 염증으로 인해 재수술 알아보시는분들 공감하실겁니다.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왠만한 영화, 드라마 보다 더 흥미롭고 재밌습니다. 심지어 식은땀가지 나면서 쳐다보게 만드는 마력의 홈페이지 입니다. 심장을 이렇게 뛰게 할 수 있는 글들이 과연 있을까 ? 그정도로 불안했다는거죠.
아침부터 밤,낮 할거없이 주구장창 성예사를 볼수 있을 정도로 흥미 진진하구요, 부작용 때문에 고생하시는분들 이부분 완전 공감하실겁니다. 아니 이게 나중가면 정말 우울하면서 끝까지 보게됩니다. 왜 ? 불안하고 미치겠거든..
또 못생겨지는건?? 싫다 이겁니다.
결과적으로, 잘 제거 됬고 뭐 비주 말림이나 들림 이런거 없구요. 다만..... 이 갈린 콧대.. 참 사람은 간사한게 괜찮아지니깐 또 콧대만 정말 콧대만 또 뭘 처 넣을까 라는 미친 생각으로 사람을 돌게 만듭니다. 아 그냥 아싸리 하지를 안았더라면 콧대를 유지하고 잘 살겠는데.. 사람은 겪어봐야 알죠 ^^
소를 잃어봐야 외양간을 고치지 않겠습니까! 아직도 성형 전으로 돌갔으면 하고 생각하면 심장이 먼저 반응합니다.
이럴때 쓰는 단어가 " 심. 쿵 " 이라고 표현하고 싶군요. 부작용 겪어 보신분들 이 말에 공감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외모의 힘은.. 어마무시 하다는걸 본능적으로 아는겁니다.. 후 .. 그렇게 꾹 참아가며 4개월 정도 지났구요.
물론 예전의 완벽한 코는 아니지만 모태와 수술 중간의 코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매부리 갈아놓고 한 이 넙대대함은 진짜 또 수술하고 싶게 만들지만.. 그 이쁘던 매부리코를... 아 또 심.쿵.
[ 코 제거를 알아보다. ]
자, 코 제거에 관해서 개인적으로 여기 성예사 제거 글들을 한 3번 정도 정독을 통해 얻어낸 팁 아닌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제거에 관해 본인 생각과 그리고 성예사 글들을 토대로 드리는 말씀 드리구요, 성예사 글들을 통해 다양한 결과들을 모았고 조사했으며 그 과정을 통해 도출된 확률 등을 분석해서 말씀 드리는겁니다.
당연히 100프로는 아니지만 자세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저도 많이 검토하고 해서 도출한겁니다.
첫번째 : 비중격제거 후 비주말림
개방형으로 제거했을때 일어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물론 비개방으로 제거해서 비주 말릴 수도 있습니다. 허나, 비개방으로 비주 말렸다는 글 두명 봤습니다. 나머지 글들 그리고 익명으로 쓰신 글들을 봤을때 비주말리신 분들 보면 개방형으로 제거 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염증이 없었는데도 말이죠? 또는 비개방으로 제거 했는데 뭐 말리거나 그런거면 조기제거를 하거나 또는 매드포어 같은 이물질을 제거 하면서 비주가 말린 글도 많았습니다. 고로 비개방이 잘됬다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두번째 : 구축 및 코끝들림 그리고 재배치
제거후 구축 일어 나는 분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거로 유명하다던 병원을 성예사 자료를 통해 모으고 모으고 공부한 결과
피막을 없에는게 좀더 효과 적이다 라는 판단입니다.
그리고 제거후 코끝 들림도 있습니다. 지금 쓰는 글은 수축기를 거치고 난 이후의 글들을 종합해서 간추린 겁니다.
(1)개방으로 연골재배치 후 코끝 들림이 있으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분들 수술전 사진까지 잘 보고 검토했으며 개방으로 재배치 시 코끝 들림이 약간 있었고. 비주쪽으로 약간 들어가는 경향도 있었습니다. 추후 어느정도 내려 오고 나왔지만 예전 코 만큼은 아니였습니다.
(2)비개방으로 연골재배치 후 코끝이 내려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비개방으로 제거해서 코끝이 들렸다는 게시글 3개 정도를 봤었고 그분들은 재배치는 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은 : 비개방으로 재배치가 좀더 효과가 있다는 글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제거로 유명한 ㅅㅅㅇ 선생님의 블로그에 보면
개방으로 제거 그리고 비개방으로 제거 부분에서 비개방으로 제거후 연골재배치 했을때 사진이 잘 나와있습니다. 가셔서 확인 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용으로 매우 잘 설명 되있었습니다. 비개방으로 연골재배치가 가능하다고 의사샘이 말씀하시면 비개방으로 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세번째 : 피막
피막제거하고 코 구축왔다는 글 보셨으면 여기 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제거 당시 제거로 유명한 병원 3개로 간추렸고 그 중 ㄱㅇㅅ을 택했습니다. 현재 피막 제거했구요 들림은 없습니다. 4개월차 입니다. 참고하십시요.
네번째 : 진짜 코에 뭐가 문제가 있는거 같거나 약간의 붉어짐도 있다 싶으면 지체없이 병원으로 달려가서 제거 하신분들이 보면 잘 제거 되었습니다. 내 코는 아닐거야, 항생제 먹으면 괜찮아질거야 . . . 버티고 재수술 하다가 결국 구축 갈아타셨다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다섯번째 : 적절한 제거 시기
조직이 안정된 시기와 조기제거 이 두 시기는 사람마다 케바케 인거 같습니다.
그치만 개인적으로 조직이 안정된 후에 제거 하신 분들이 효과가 좋다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비주 말리신분들 보면 조기제거에서도 심심찮게 봐서 조직이 안정화 된 후에 제거 하신분들이 좀더 잘된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특히 조기 제거와 비주 절개로 인해 부작용을 겪은 글들이 많았습니다.
제거가 잘된 분들의 글이 많았던 내용들을 보면
1. 비개방
2. 재배치
3. 피막제거
4. 염증 의심되면 지체말고 바로 제거
5. 최소 3개월후 제거
이렇게 5가지 정도로 추려볼 수 있구요. 뭐 물론 더 좋은 방법들이 있겠지만 잘 되신분들 내용을 토대로 말씀드리는 거니..
참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3번 이상은 족히 정독을 했구요 못믿겠으면 본인이 직접 코성형 제거포럼 가셔서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윗 글 내용과 많이 다르지 않을겁니다.
[ 코성형후 인생 역전했습니다.]
코 때문에 거의 수개월간을 정말 은둔아 처럼 보냈습니다. 모양 불만족 때문에 정말 학수고대하며 재수술 알아 보다가
염증나고 결국 제거 하기 까지 진짜 이 아까운 시간들. 이 시간들이면 벌써 돈을 모았으면 수백만원을 모았을 겁니다.
코성형후 부작용이 생겼을때, 특히 아주 경미한 붉어짐이 느껴졌을때... 이건 마치 안전띠를 매지 앉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분인거 같았습니다.
성형으로 아프시고 힘드신 분들.. 그맘 압니다. 부작용이 없으신 분들은 절대 이해 못하실 겁니다.
남들에게 말 할 수도없고.. 혼자 묵묵히 참아야 하며 그렇다고 친구한테 말 할 수도 없고, 더구나 이걸 이해 해주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러니깐 성예사 오는거 아닙니까? 성예사 오고 싶으신가요 ? 저 처럼 글 쓰고 싶으세요?
성형의 부작용은 경미하면 다행이지만 그걸 방치하고 오래두었다면 결국 자기정신과 시간 그리고 돈의 싸움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정말.. 제가 겪고 니깐 생각해보면 눈물이 나는군요.. 인생 살면서 이렇게 힘들 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코의 부작용의 시기는.. 누군가가 손 내밀어주고 절 잡아주고 안아주고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누군가 다가 왔으면 하는 생각. 그래 괜찮아. 잘 될거야 라는 누군가의 말이 그리울 겁니다.
이건 마치 붉은 라인만 보고 끝없이 질주 하는 스프린터 같았습니다. 분명 단거리 달리기 인줄 알았는데 끝없이 달리고 있는 마라토너 와도 같더군요. 뭐 힘내세요 이런 말 안하겠습니다. 결론 적으로 문제가 해결되야 하구요 해결이 어느정도 이루어지고 코에서 벗어나면 정말 아 인생이 뭔지 깨닳음을 줄 수도 있는 게 바로 코성형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성형도 마찬가지이구요.. 하지말껄.. 안했으면 본전인데.. 그냥 필러 맞으며 살껄..
후회 하면 뭐합니까.
윗 글에도 이야기 했듯, 콧등 평평해 진거 ... 생각만 하면 진짜.. 예전 코를 떠올리는 순간 심장이 먼저 반응합니다.
이럴때 쓰는게 뭐라구요? 심.쿵.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현재 저는 코에 아무것도 없기에.. 돼지코도 되구요. 누가 코 만지는거? 불안해 하지 않습니다 ^^ 콧등이 낮아 진거는 정말 가슴이 찢어질듯 아프지만.. 저 당당하게 술먹고요 늦잠자고 누릴거 다 누립니다.
코 수술하고 특히 부작용 겪고 나서 술,담배 편안하게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세요? ㅎㅎ ㅎ 잠도 제대로 못자는데 ?
사람 얼굴도 제대로 못보는데 ?? 부모님 얼굴도 제대로 못보는데 ??
그러나 이게 해결되고 나면.. (결국 해결은 제거라고 조심스럽게 말하고 싶군요.) 심한 구축이면 .. 애휴 맘 아퍼..
정말 해결 되고나면 이 여름에 시원하게 바닷가 가서 수영하고 뛰여 놀고, 남자친구도 만나고 술도 먹고 노래도 부르며 인간 답게 살 수 있을 겁니다. 잠도 깊게 자구요.. 심지어 성욕도 올라올겁니다.
마치 나 살고 싶었다는 이 격한 반응이 몸에서 간접적으로 말하는거 같더군요.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들이 아름다워 보이고 음식도 맛있고.. 심지어 가족이 소중하다는걸 깨닳았습니다.
공부도 너무 재밌고 일 하는게 즐겁고.. 소중함이 이런 거구나..
또 잃기 전에 가족을 아껴주고 사랑해 주려고 합니다.
무슨 코 성형 하나에.. ㅋㅋ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저는 그렇게 느끼는걸요..
" 그만큼 수술후 부작용의 시기가 힘들다는걸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
[끝으로..]
지금 TV보시면 유명 연예인들 코보면 했내 안했내 부터 길가다가 뭐 전방 30M 만 되도 아 했구나 바로 알 정도로
자칭 코서치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근데 연예인들 특히 여성분들 예전 코 실리콘으로 하고 제거 하신분들 보시면..
안타깝게도 구축의 흔적이 있습니다. 최근 아이돌 가수부터 강남미인 드라마 부터 해서 연예인 코 구축 하면 몇분 나올건데.. 그렇게 돈많오고 빡새게 케어 받는 연예인들도 구축이 오면 피해 갈 수 없었던거 같았습니다.
뭐 째고 하는건 둘째치고 넣는거.. 넣는거 정말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코끝에 나중에 뭐 비중격 잘라서 넣고 했는데
아주 단단할겁니다. 맨날 조심해서 다녀야하고 아기가 코 만지다가 자칫 코끝을 치기라고 한다면.. 상상초월의 고통을 느끼게 되실겁니다. 뭐 아프리카 인들보면 코에 뭐 링같은거 하죠? 그치만.. 콧대에 뭘 하진 않습니다. ^^ 심지어 소 코에도 하는데 소 코에서 구축 일어나는거 보셨나요? 피어싱해서 구축 온거 잘 못봤습니다. 그러나 피어싱도 실리콘을 넣었을때는 구축이 온 사진을 몇몇 본적이 있습니다. 여튼 실리콘이던 뭐던 간에 넣는 수술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 자가진피로 인해 구축은 아직 보지를 못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동의 보감에서 코는 신이라고 말합니다. 즉 코는 정말 중요하죠. 전 개인적으로 비염 수술도 비추입니다.
코는 건들지 마시길... 또 당부합니다.
성예사.. 가슴아픈분들 정말 많습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나쁜 마음 먹으면 정말 코성형 당장 하세요! 라고 하고 싶습니다. 너도 당해보라고.. 그치만 다시는 힘들어 하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며 이 글을 썼습니다.
부작용 때문에 힘드신분들 얼른 회복해서 푹.. 주무시길 바랍니다.
혹여나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남겨 주세요.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